뉴욕코리안닷넷 운영자 김동욱 집사
(Photo : 기독일보) 뉴욕코리안닷넷 운영자 김동욱 집사

생명나무교회 김동욱 집사가 운영하는 ‘뉴욕 코리안 닷 넷 – 김동욱의 뉴욕 이야기’(www.nykorean.net)가 6월 12일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3년 6월 12일에 문을 연 ‘뉴욕 코리안 닷 넷’은 이민 관련 소식과 생활 정보 등 뉴욕 일원의 교민들과 미국으로의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시작,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 뉴욕교계의 중요한 소식들도 발 빠르게 전하면서 이민 기독교인들의 커뮤니티 역할도 담당했었다. 김동욱 집사는 사이트를 운영하게 된 계기와 관련,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10년이 지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 코리안 닷 넷’에서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너는 운영자 김동욱 집사가 매일 올리는 ‘맨해튼 일기’다. 김동욱 집사가 하루를 일과를 솔직담백하게 일기 형식을 빌어 쓰고 있는 이 코너를 통해 방문자들은 이민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간접체험할 수 있었다.

또 이 코너에서는 뉴욕지역에서 들려오는 교계소식이나 뉴스 등에 대한 교회 집사로서의 솔직한 심정도 간간히 기록해두고 있어 이민교회 내 평신도의 시각이나 정서를 참고 할 수 있는 바로미터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김동욱 집사는 ‘뉴욕 코리안 닷 넷’은 현재 1,2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그동안 73만 여 명의 방문자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뉴욕코리안닷넷의 대문. 김동욱 집사의 하루 일과를 진솔하게 담아낸 맨해튼 일기가 가장 인기있는 코너다.
(Photo : 기독일보) 뉴욕코리안닷넷의 대문. 김동욱 집사의 하루 일과를 진솔하게 담아낸 맨해튼 일기가 가장 인기있는 코너다.

최근 사이트 근황과 관련,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가 많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방문객들의 숫자는 예전에 비하여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며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예전에는 글을 올리는 분들의 숫자가 많았는데 지금은 글을 읽고만 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졌다”고 아쉬워했다.

김동욱 집사는 동포 일간지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 많은 글을 기고해 왔으며, 기독언론 등에 교계와 목회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칼럼을 써오고 있다.

뉴욕코리안닷넷 홈페이지: http://www.nykorean.net/2

김동욱 집사 소개: http://www.nykorean.net/2007/board.php?board=kkkbodyonly&command=body&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