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태 목사(뉴욕어린양교회)가 지난해 이사장을 맡은 이후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뉴욕전도대학이 21일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종강예배 및 제6회 졸업예배를 열고 6명의 전도 일꾼을 새롭게 배출했다.

이날 종강예배 및 졸업예배에는 많은 뉴욕교계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평신도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5일 드린 2013년도 개강예배에 근래에 가장 많은 교계 인사들이 참석했었다.

이번 년도 졸업생은 이철선, 권금녀, 박소현, 송화연, 한정림, 송숙자 씨 등이며 이 중 우수상은 이철선 씨, 공로상은 한정림 씨, 모범상은 박소현 씨에게 돌아갔다. 뉴욕전도대학 졸업생들은 앞으로 소속된 교회를 섬기며 전도의 모범된 일꾼으로 헌신하게 된다.

이날 예배는 오태환 목사의 인도로 지인식 목사 기도, 새소망합창단 찬양, 박상천 목사 설교, 조공자 전도사 봉헌찬송, 황영진 목사 봉헌기도, 박차숙 교수 학교연혁 및 졸업자 소개, 김수태 학장 졸업장 수여, 손소혜 집사 특별연주, 박소현 집사 졸업생 인사말, 김기호 목사 축사, 황동익 목사 축도, 황경일 목사 식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상천 목사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꾼’(딤후 2:1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는 일꾼이 아닌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전도자들이 될 것을 강조했으며 김기호 목사는 축사에서 뉴욕 안에 잃어버린 많은 영혼들을 위해 수고하는 헌신자들이 될 것을 주문했다.

뉴욕전도대학은 오는 6월18일 기도원 방문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1시 유니온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노방전도 모임을 갖는다. 2013년도 하반기 개강예정일은 9월3일이다.

이번 학기에서 새롭게 재편된 교수진은 현장에서 사역하는 현역 목회자들과 사역자들로 구성해 강의에 생동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교수진은 김진호 목사(뉴저지예수마을교회-강의: 중보기도), 박상천 목사(뉴저지소망교회-강의: 영혼을 대하는 법), 김호성 목사(ICM국제도시선교회-강의: 도시선교의 성경적 근거), 김종원 목사(예수전도단-강의: 세계관/지도력),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강의: 성령과 전도), 박차숙 전도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강의: 기도인도), 박영진 목사-강의:현장전도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