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숙자선교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구세군 에 동참, 한인들의 사랑을 전달했다.

는 구세군이 주관해 30여개의 봉사단체를 한데 모으고 방문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단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행사이다.

이 자리에는 약 1천여명의 노숙자들이 방문해 식사와 상담, 의류 나눔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한달 전, 이 행사에 동참해 달라는 연락을 받은 미션아가페는 이 자리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 500명분을 나눴다.

제임스 송 대표는 "미처 이런 좋은 시스템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도 좋은 봉사방법을 배워 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