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부활의 기쁨을 노래한 지난 31일(주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쁨을 나눈 단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다운타운 Hurt Park에서 부활절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석 한인회장을 비롯한 1백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예배와 음식 나눔, 건강검진, 이발, 생필품 나눔, 꽃나무 심기 등을 진행했다. 또 성도들이 가정에서 준비해온 불우이웃돕기 선물꾸러미 450여개가 전달되기도 했다. 디딤돌선교회는 매년 같은 장소에서 부활절 행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호세아피드더헝거재단(이하 HFTH)과 함께 사랑을 전했다. HFTH 창고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미션아가페는 에그롤 3천개와 부활절달걀 1천5백개를 나눴다. 행사에는 64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해 3천5백명의 독거노인과 이웃들에게 음식과 부활절 선물을 전달했다.

제임스 송 대표는 "한인들의 정성을 전하는 일에 앞으로도 계속 미션아가페가 쓰여지기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미션아가페는 오는 4월 10일(수) 다운타운에서 애틀랜타구세군과 함께 사랑을 나눌 계획이며 26일(금)에는 사바나 조지아의 주립 교도소에서 찬양집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이 집회는 현재 한국에서 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노 박 씨가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