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부검 결과 불에 탄 시신은 크리스토퍼 도너의 것으로 판명됐다. 정밀 부검에 따르면, 그는 머리에 직접 총격을 가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최근 캘리포니아를 공포에 떨게 한 전직 경찰 보복 총격 사건은 막을 내렸다.

그는 자신이 해고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적으로 저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그는 끝까지 저항하다 오두막에 은신했지만 결국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두막이 불에 탔고 경찰은 도너의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것이 도너의 것이란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일대를 봉쇄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범행에 대비했다.

그러나 이틀간의 부검 결과 이것은 도너의 것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