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OC교협) 회장에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담임)가 취임함으로써 본격적인 금년도 활동을 시작할 태세다.

지난 13일 오후 OC교협은 나침반교회에서 지역교계 및 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취임예배는 나침반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부채춤과 태권도 시범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OC교협 발자취를 지난 22년간 역대 회장단의 사역 내용을 영상으로 돌아보는 순서를 가졌고, 오정현 목사(서울사랑의교회)와 장영춘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손병렬 목사(OC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신종은 목사(OC목사회 회장)의 기도와 박우진 집사(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담임)가 설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진유철 목사(남가주교협 회장), 최석호 얼바인 시장,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장, 한광성 회장(OC·샌디에고 평통), 박신욱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론 가르시아 브레아 시장이 메세지를 전하는 등 교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협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올해 OC교협의 주된 사역 계획은 다음과 같다.

2월 16일(토) OC지역 기관장초청 조찬예배, 3월 7일(목), 15-17일 이동원 목사 초청 영적대각성집회, 3월 31일(일) OC지역 부활절연합새벽예배(OC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공동주관), 5월 16일(목) 사모 블레싱 나이트, 6월 22일(토) 청소년 크리스천 탤런트 경연대회 및 문화선교행사, 8월 15일(목) 8.15광복절 기념감사예배, 9월 7-9일 차세대교회정착과 부흥을 위한 교육세미나, 12월 사랑의 쌀 나누기 등이다.

특히 OC교협은 월례회를 통해 정치인과 학자, 단체장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서로 협력하는 미주한인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다음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 고령화를 방지하고 1세대의 신앙유산을 다음세대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이임자는 회장 엄영민 목사, 이사장 윤성원 목사, 후원 이사장 정호영 목사, 취임자는 회장 민경엽 목사, 이사장 박용덕 목사, 후원 이사장 김영수 장로와 부회장단(기획1부회장:송규식 목사 기획2부회장:윤덕곤 목사 목회담당부회장:손병렬 목사 대외담당부회장:박상목 목사 교육담당부회장:민승기 목사 신학담당부회장:김기동 목사 영성담당부회장:이호우 목사 평신도담당부회장:박우진 집사)과 임원(총무:송규식 목사 협동총무:이춘덕 목사 서기:추석근 목사 회계:서준석 집사 감사:이지수 장로 강손희 집사)과 분과위원장(신학:오아론 목사 이민목회:오상철 목사 장학:김도영 장로 교육:심상은 목사 선교:신현철 목사 전도:박재만 목사 언론:이정현 목사 음악:김윤식 목사 홍보:이태종 목사 문화:백낙균 목사 방송:윤우경 집사 복지:노정도 목사 친교:서양훈 장로 평신도:손찬우 집사 여성:웬디유 사모 구제:최정자 목사 차세대:박종기 목사 청년선교:더글라스김 집사 실버사역:주도진 목사 의료선교:윤재필 집사 캠퍼스선교:김정숙 사모 다문화선교:앤드류 김 목사)과 이사회(박용덕 목사 총무이사:엄영민 목사 이사:정영수 목사 박학선 목사 윤성원 목사 이종은 목사 양문국 목사 한기홍 목사 신원규 목사)와 후원이사회(이사:박항차 장로 손찬우 집사 안윤태 장로 이민종 장로 이준영 집사 이중열 집사 전준홍 장로 정문수 장로 조상현 집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