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덕기 장로, 헤롤드 변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

▲왼쪽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Jefferson Fire Station, Annandale Mason Distric 경찰서, 한미장학재단, Thomas Jefferson Library.

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12월 28일(금) 워싱턴지역 주민들을 위한 종합 복지 서비스 기관인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에 5천불을 지원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아시안아메리칸들의 귄리를 찾아줌과 동시에 새로운 이민자들의 정착과 소셜서비스, 교육, 정당한 권리 주장 등을 통해 그들로 하여금 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돕자는 목적으로, 지난 30여년 동안 언어, 주택, 직업, 청소년, 헬스케어 등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워싱턴성광교회를 대표해 홍덕기 장로가 참여했으며,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는 헤롤드 변 이사장과 조지영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홍덕기 장로는 “워싱턴성광교회는 매년 회계년도 결산을 하여 전체 예산의 10%만 이월하고 나머지는 선교사역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10%를 이월하고 약 4만불을 국외선교지와 지역사회를 돕는데 사용하게 됐습니다”라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헤롤드 변 이사장은 “미주한인사회 특성상 한인교회가 많은 부분들을 담당하고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 같은 곳이 필요하다. 복지센터와 지역교회들이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은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기가 어려워 많은 이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이 때에 선뜻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이번에 워싱턴성광교회에서 지원해준 기금은 사회복지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싱턴성광교회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외에도 한미장학재단, 제퍼슨 소방서,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 토마스 제퍼슨 도서관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를 통해 독거노인들도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