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들과 무신론자들이 최근 뉴욕의 카우프만 센터에서 오늘날 빈번하게 제기되는 질문 중의 하나인 “과학은 신을 부인하는가?”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 변증가 디네시 디 수자(Dinesh D'Souza)와 무신론자 로렌스 크라우스(Lawrence Krauss)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온라인을 통한 투표와 청중 여론조사 결과, “과학은 신을 부인한다”는 응답은 토론 전 37%에서 토론 후 50%로 상승했다. 반면 “과학은 신을 인정한다”는 의견은 토론 전 34%에서 토론 후 38%로 소폭 상승했났다.
베스트셀러 ‘A Universe From Nothing: Why There Is Something Rather Than Nothing’의 저자이자 무신론자인 크라우스는 ‘인텔리전스 스퀘어드’(Intelligence Squared) 논쟁에서 “우리는 증거, 이성, 논리, 합리성과 경험적인 방법을 지니고 있으나, 우리의 반대자들은 모호한 희망과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나는 나의 신념을 현실의 증거를 통해 확인하도록 교육받았다. 그것이 과학이 종교와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이 더 나은 점은 우리의 신념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라며 “신념에 모순되는 새로운 증거가 나온다면, 그 신념을 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은 우주를 창조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지 않다는 것을 과학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크라우스는 “모든 것은 환경에 맞게 설계된 것처럼 보이지만 다윈이 우리에게 제시한 것은 하나의 명제였다. 즉 유전적 변종이 자연 선택과 결합된다는 것이며, 이는 초자연적인 속임수를 필요로 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다양성은 단순한 생명으로부터 자연의 법에 의해 발생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복음주의자에서 무신론자가 된, 잡지 편집장인 마이클 셔며(Michael Shermer)는 다수의 신자들을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라 비난하며, 이들은 불합리한 이유를 위해 그들의 믿음에 도달한 이후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합리적 이유를 가지고 그 사실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인 토론자는 과학이 그들의 믿음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What's So Great About Christianity’의 저자이자 킹스대학 전 총장인 디 수자(D'Souza)는 “우리는 종교 신자가 과학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을 받아들이고 환영해야 한다. 과학은 신으로부터 멀리 향하는 것이 아니라 신을 향한다”고 했다.
디 수자는 빅뱅이론을 논하며, 태초에는 에너지도, 입자도, 시간이나 공간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크라우스에게 동의를 표한 뒤, “이는 기독교인들이 믿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수천 년 전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놀라운 사실은 현대 과학이 산을 돌고 돌아 이 천년이 지나 산꼭대기에 다다른 후에야, 수 세기에 걸쳐 그곳에 앉아 있던 신학자들 무리를 발견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에 관한 이론이 아니라 단지 생명의 형태 사이의 이행에 관한 것이라며 “진화가 발생하기 위해 필수적인, 세포의 자기 복제, 오래된 우주, 오래된 지구라는 특별한 조건이 존재해야 했다. 잘 조율된 우주는 다윈 진화론의 필수조건”이라고 했다.
디 수자와 MIT의 핵 과학 및 엔지니어링 교수이자 크리스천인 이언 허친슨(Ian Hutchinson)은, 기적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과학에 부합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크라우스는 “기적은 물리법칙의 중지를 요구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나 디 수자는, “어떤 기적도 단순히 물리 법칙이 불완전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물리 법칙은 인간 지식의 한계를 반영하는 일반화”라고 응수했다.
하나님을 믿는 자가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을까? 크라우스는 하나님을 믿는 과학자가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과학자들은 실험실 문에 앞에서 그들의 믿음을 버린다고 말한다. 그는 과학자가 실험실에 신을 데리고 들어오면, 그들은 훌륭한 과학자 되기를 그만둔 것이고 주장한다.
이에 허친슨은 “현대 과학을 출발하게 한 것은 합리적 창조를 만든 창조자, 하나님의 신실함에 대한 믿음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과학이 서구에서 발달한 이유는 부분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함한 기독교의 철학적·신학적인 관점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디 수자는 성경은 과학 설명서가 아니며 신을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은 무로부터 우주를 만들었지만 어떻게 만들었는가는 말하지 않으며, 과학은 그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지 3%의 크리스천이 성경을 근본주의적으로 읽는다며, 창조과학은 ‘넌센스’라고 말했다. 그는 찰스 다윈이 그의 신앙을 버리고 신을 저버리게 된 것은 진화 때문이 아니라 자기 딸을 잃은 고통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Intelligence Squared’ 토론은 런던의 동명 토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로젠크란츠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Intelligence Squared U.S.’(http://intelligencesquaredus.org/debates/past-debates)는 약물 적법화, 재정 위기, 중동과 주류 미디어의 죽음 등과 60개 이상의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투표와 청중 여론조사 결과, “과학은 신을 부인한다”는 응답은 토론 전 37%에서 토론 후 50%로 상승했다. 반면 “과학은 신을 인정한다”는 의견은 토론 전 34%에서 토론 후 38%로 소폭 상승했났다.
베스트셀러 ‘A Universe From Nothing: Why There Is Something Rather Than Nothing’의 저자이자 무신론자인 크라우스는 ‘인텔리전스 스퀘어드’(Intelligence Squared) 논쟁에서 “우리는 증거, 이성, 논리, 합리성과 경험적인 방법을 지니고 있으나, 우리의 반대자들은 모호한 희망과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나는 나의 신념을 현실의 증거를 통해 확인하도록 교육받았다. 그것이 과학이 종교와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학이 더 나은 점은 우리의 신념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라며 “신념에 모순되는 새로운 증거가 나온다면, 그 신념을 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신은 우주를 창조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지 않다는 것을 과학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크라우스는 “모든 것은 환경에 맞게 설계된 것처럼 보이지만 다윈이 우리에게 제시한 것은 하나의 명제였다. 즉 유전적 변종이 자연 선택과 결합된다는 것이며, 이는 초자연적인 속임수를 필요로 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다양성은 단순한 생명으로부터 자연의 법에 의해 발생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복음주의자에서 무신론자가 된, 잡지 편집장인 마이클 셔며(Michael Shermer)는 다수의 신자들을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라 비난하며, 이들은 불합리한 이유를 위해 그들의 믿음에 도달한 이후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합리적 이유를 가지고 그 사실로 돌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독교인 토론자는 과학이 그들의 믿음과 충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What's So Great About Christianity’의 저자이자 킹스대학 전 총장인 디 수자(D'Souza)는 “우리는 종교 신자가 과학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을 받아들이고 환영해야 한다. 과학은 신으로부터 멀리 향하는 것이 아니라 신을 향한다”고 했다.
디 수자는 빅뱅이론을 논하며, 태초에는 에너지도, 입자도, 시간이나 공간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크라우스에게 동의를 표한 뒤, “이는 기독교인들이 믿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수천 년 전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놀라운 사실은 현대 과학이 산을 돌고 돌아 이 천년이 지나 산꼭대기에 다다른 후에야, 수 세기에 걸쳐 그곳에 앉아 있던 신학자들 무리를 발견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진화론은 생명의 기원에 관한 이론이 아니라 단지 생명의 형태 사이의 이행에 관한 것이라며 “진화가 발생하기 위해 필수적인, 세포의 자기 복제, 오래된 우주, 오래된 지구라는 특별한 조건이 존재해야 했다. 잘 조율된 우주는 다윈 진화론의 필수조건”이라고 했다.
디 수자와 MIT의 핵 과학 및 엔지니어링 교수이자 크리스천인 이언 허친슨(Ian Hutchinson)은, 기적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과학에 부합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크라우스는 “기적은 물리법칙의 중지를 요구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나 디 수자는, “어떤 기적도 단순히 물리 법칙이 불완전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물리 법칙은 인간 지식의 한계를 반영하는 일반화”라고 응수했다.
하나님을 믿는 자가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을까? 크라우스는 하나님을 믿는 과학자가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과학자들은 실험실 문에 앞에서 그들의 믿음을 버린다고 말한다. 그는 과학자가 실험실에 신을 데리고 들어오면, 그들은 훌륭한 과학자 되기를 그만둔 것이고 주장한다.
이에 허친슨은 “현대 과학을 출발하게 한 것은 합리적 창조를 만든 창조자, 하나님의 신실함에 대한 믿음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과학이 서구에서 발달한 이유는 부분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함한 기독교의 철학적·신학적인 관점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디 수자는 성경은 과학 설명서가 아니며 신을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은 무로부터 우주를 만들었지만 어떻게 만들었는가는 말하지 않으며, 과학은 그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지 3%의 크리스천이 성경을 근본주의적으로 읽는다며, 창조과학은 ‘넌센스’라고 말했다. 그는 찰스 다윈이 그의 신앙을 버리고 신을 저버리게 된 것은 진화 때문이 아니라 자기 딸을 잃은 고통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Intelligence Squared’ 토론은 런던의 동명 토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로젠크란츠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Intelligence Squared U.S.’(http://intelligencesquaredus.org/debates/past-debates)는 약물 적법화, 재정 위기, 중동과 주류 미디어의 죽음 등과 60개 이상의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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