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수 목사의 '혁신 리더십'시리즈의 결정판인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두란노)>이 출판됐다. 출판기념회는 이번 주일(2일) 오후 5시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2004년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 2008년 <영혼을 혁신하는 리더십>에 이어 올해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을 집필한 정인수 목사는 "진정한 혁신의 요체는 자기 자신이다. 교회의 혁신을 이야기 하지만 가장 먼저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혁신되어 새로워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혁신을 위해서는 깊은 '회개와 참회'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다음은 정인수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
신간에 대해 소개해 달라.
"앞서 '혁신'을 주제로 엮어 왔던 두 권의 리더십 책에 이은 마지막 저서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선교지를 다니면서 목회자 훈련을 많이 하는데, 그때 이야기 했던 것들을 정리했다.
목회자 자신의 리더십이 혁신되어야 하고, 초점을 잃고 세속화되어 가는 교회들도 영적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대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 교회 사역구조를 조정하고, 선교적 교회로의 혁신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교회는 매년 150명에서 200명 가량이 선교지로 나갈 정도로 선교에 '올인'하면서 내부적인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해결되고 축복을 받는 경험을 했다. 내 자신이 선교지에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나서 말씀과 성령이 병존하는 목회를 해보자는 결심에서 '균형 잡힌 성령론'에 대한 내용도 들어가 있다.
나 자신이 체험했던 이야기들과 함께 책 중간 중간 기도의 부흥, 사역의 부흥, 선교의 부흥을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삽입되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말하고 있어 힘을 갖는다.
목회하시는 분들과 교회 리더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혁신'은 어떻게 보면 끊임없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이다. 목사님께서 '혁신 리더십'을 외치게 된 계기가 있었나?
"교회나 사역구조 등을 바꿔야 한다고 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혁신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혁신이며, 자기 내면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혁신되고 새로워져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혁신되는 비전과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한마디로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깊은 참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들어가면서 사역적인 성공보다 하나님을 알고 체험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될 때 진정한 리더십의 혁신이 일어난다고 본다.
내가 경험했던 가장 결정적인 혁신은 교회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다. 처음에는 다른 이들을 불신했지만 결국은 내 자신의 문제임을 깨닫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셨다.
목회자들에게 있어 위기는 질병, 관계에서의 아픔, 배신, 재정문제 등일 수 있다. 이런 위기가 닥치면 당시에는 고통이지만 자신을 돌이켜보고 혁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하나님의 타이밍이다. 이런 경험 없이는 진정한 목회의 깊이를 맛보지 못할 것이다. 이민교회는 다 어렵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이전처럼 이민자들이 많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많은 목회자들이 위축되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적인 리더십과 근육을 강화시키고, 영적인 내성과 야성을 키워서 목회해 나간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저술하고 싶어하는 목회자들이 적지 않다. 바쁜 목회 가운데 책을 쓸 수 있었던 조언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 달라.
"평소에 글 쓰는 훈련을 계속하면서, 자신과 사역에 대한 자기성찰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 이 사역은 왜 실패 했는가, 왜 성공했는가, 다음에는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가 등을 나름대로 자시성찰의 눈을 갖고 정리하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기 나름의 사역 철학이 생기고 책을 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목사님들이 책을 쓰려면 적어도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일정한 사역의 주제가 있어야 하고, 이에 관한 독서도 꾸준히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걸고 있는 목회적인 비전이나 철학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경험이 되어야 하며 사역의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는 점이다. 그럴 때 책이 설득력을 갖고 독자가 생기고, 책 내용이 견실해 진다.
실제 내가 케치프레이즈로 넣었던 사역들에 교인들이 공감했고, 이 사역철학을 따라 헌신해 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도 체험했고 축복도 받았고 사역의 리더십도 생겨났다. 결국은 목회자 자신의 사역철학이 교인들의 삶의 현장에서 검증 되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민목회 25년 중 연합교회에서 17년째 사역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 4년마다 출판된 세 권의 책은 사역의 정점에 서서 한번씩 매듭을 짓는 계기가 됐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을 돌아보고 묵상하고 감사하고 또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간구하는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의 출판 계획은?
"앞으로는 일반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리더십 이라던지, 불신자들도 하나님의 진리나 기독교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책을 쓰고 싶다. 영적인 리더십이라는 것이 개인의 삶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04년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 2008년 <영혼을 혁신하는 리더십>에 이어 올해 <성령으로 혁신하는 리더십>을 집필한 정인수 목사는 "진정한 혁신의 요체는 자기 자신이다. 교회의 혁신을 이야기 하지만 가장 먼저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혁신되어 새로워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혁신을 위해서는 깊은 '회개와 참회'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다음은 정인수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
신간에 대해 소개해 달라.
"앞서 '혁신'을 주제로 엮어 왔던 두 권의 리더십 책에 이은 마지막 저서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선교지를 다니면서 목회자 훈련을 많이 하는데, 그때 이야기 했던 것들을 정리했다.
목회자 자신의 리더십이 혁신되어야 하고, 초점을 잃고 세속화되어 가는 교회들도 영적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대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 교회 사역구조를 조정하고, 선교적 교회로의 혁신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교회는 매년 150명에서 200명 가량이 선교지로 나갈 정도로 선교에 '올인'하면서 내부적인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해결되고 축복을 받는 경험을 했다. 내 자신이 선교지에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나서 말씀과 성령이 병존하는 목회를 해보자는 결심에서 '균형 잡힌 성령론'에 대한 내용도 들어가 있다.
나 자신이 체험했던 이야기들과 함께 책 중간 중간 기도의 부흥, 사역의 부흥, 선교의 부흥을 체험한 성도들의 간증이 삽입되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말하고 있어 힘을 갖는다.
목회하시는 분들과 교회 리더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혁신'은 어떻게 보면 끊임없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이다. 목사님께서 '혁신 리더십'을 외치게 된 계기가 있었나?
"교회나 사역구조 등을 바꿔야 한다고 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혁신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혁신이며, 자기 내면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혁신되고 새로워져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혁신되는 비전과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한마디로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깊은 참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들어가면서 사역적인 성공보다 하나님을 알고 체험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될 때 진정한 리더십의 혁신이 일어난다고 본다.
내가 경험했던 가장 결정적인 혁신은 교회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다. 처음에는 다른 이들을 불신했지만 결국은 내 자신의 문제임을 깨닫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셨다.
목회자들에게 있어 위기는 질병, 관계에서의 아픔, 배신, 재정문제 등일 수 있다. 이런 위기가 닥치면 당시에는 고통이지만 자신을 돌이켜보고 혁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하나님의 타이밍이다. 이런 경험 없이는 진정한 목회의 깊이를 맛보지 못할 것이다. 이민교회는 다 어렵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이전처럼 이민자들이 많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많은 목회자들이 위축되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영적인 리더십과 근육을 강화시키고, 영적인 내성과 야성을 키워서 목회해 나간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저술하고 싶어하는 목회자들이 적지 않다. 바쁜 목회 가운데 책을 쓸 수 있었던 조언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 달라.
"평소에 글 쓰는 훈련을 계속하면서, 자신과 사역에 대한 자기성찰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 이 사역은 왜 실패 했는가, 왜 성공했는가, 다음에는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가 등을 나름대로 자시성찰의 눈을 갖고 정리하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기 나름의 사역 철학이 생기고 책을 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목사님들이 책을 쓰려면 적어도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일정한 사역의 주제가 있어야 하고, 이에 관한 독서도 꾸준히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걸고 있는 목회적인 비전이나 철학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경험이 되어야 하며 사역의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는 점이다. 그럴 때 책이 설득력을 갖고 독자가 생기고, 책 내용이 견실해 진다.
실제 내가 케치프레이즈로 넣었던 사역들에 교인들이 공감했고, 이 사역철학을 따라 헌신해 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도 체험했고 축복도 받았고 사역의 리더십도 생겨났다. 결국은 목회자 자신의 사역철학이 교인들의 삶의 현장에서 검증 되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민목회 25년 중 연합교회에서 17년째 사역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 4년마다 출판된 세 권의 책은 사역의 정점에 서서 한번씩 매듭을 짓는 계기가 됐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을 돌아보고 묵상하고 감사하고 또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간구하는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의 출판 계획은?
"앞으로는 일반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리더십 이라던지, 불신자들도 하나님의 진리나 기독교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책을 쓰고 싶다. 영적인 리더십이라는 것이 개인의 삶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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