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우리 교회에서는 임직식을 통해 원로장로님 한 분을 추대하고 시무장로님 한 분과 안수집사님 다섯 분, 그리고 권사님 다섯 분의 임직식을 가졌다. 임직식을 하면서 한 분 한 분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곤 그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소중한 일꾼들인지 새삼 느끼는 바가 있었다.
오랜 세월 교회를 섬겨 오시는 가운데 마침내 온 교회의 어른이신 원로장로로 추대 받으신 장로님, 우리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시무 장로가 되기까지 부단히 성장해 마침내 시무장로가 되신 장로님, 이 두 분의 공통점은 뭐니 뭐니해도 그 성실함에 있다.
이 두 분은 누가 보든지 안 보든지 언제나 변함없이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시다. 그런 가운데 원로장로님은 거의 1천 페이지에 이르는 교회의 자료 목록을 거의 혼자 정리하셨고 그 외에도 교인들의 전산자료 등 장로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이 별로 없을 정도이다.
새로 시무장로가 되신 장로님은 집사로서 여러 직분을 거쳐 오셨다. 그리고 맡은 직분을 언제나 열과 성을 다하여서 충성스럽게 섬기셨다. 집사로서 섬기시는 장로님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교회에서 오신 한 성도가 그를 칭찬하던 기억이 있다. 비교적 큰 교회를 다니다 오신 그 분은 그 큰 교회에서도 이렇게 성실히 섬기는 일꾼을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장로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지만 그 성실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준 것 또한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 외에도 모든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시무권사님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묵묵히 성실히 섬기시는 분들이다.
쉬운 듯 그리 쉽지만은 않은 커피를 타고 주보를 접는 일을 하셨던 분도 계시고 노인들에게 식사 시중을 들어주시는 분도 계셨고 교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나타나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도 계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영상을 준비해 주시는 분도 계셨고 자녀들을 위하여 묵묵히 섬기시는 분도 계셨다.
시무권사님들도 모두 조용조용 맡은 위치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이시다. 교회로서는 소중하기 이를 데 없는 분들이시다.
매년 임직식을 하면서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임직 받는 분들의 성실함도 귀하지만 그런 분들을 한 분 한 분 알아주는 성도들의 눈썰미이다. 교회란 어찌 보면 마냥 허술해서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길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일꾼을 뽑을 때 보면 어쩌면 그리 정확히 볼까 싶은 때가 많다.
그래서 늘 혼자 생각하는데 교회 안의 훌륭한 일꾼 중에 아직 발탁이 안된 분들은 있지만 자격 없는 분이 일꾼으로 뽑히는 것은 거의 본 적이 없다. 교회가 여러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만큼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이토록 세심히 일꾼들을 살피는 성도들의 안목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가 지나온 35년의 역사는 그렇게 성실하게 교회를 섬겼던 일꾼들의 발자취이기도 한다. 이번 임직하신 분들 외에도 우리 교회는 아직도 곳곳에 이렇게 숨어서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이 많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그들도 그들의 때에 각각 부르실 것을 믿는다.
아울러 모든 성도들도 그렇게 묵묵히 일하는 일꾼들을 격려하고 협조하고 위로해야 하겠다.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교회를 섬겨 오셨던 모든 일꾼들, 이번에 새로 임직한 일꾼들, 또 앞으로 임직하게 될 모든 섬김의 일꾼들을 다시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오랜 세월 교회를 섬겨 오시는 가운데 마침내 온 교회의 어른이신 원로장로로 추대 받으신 장로님, 우리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시무 장로가 되기까지 부단히 성장해 마침내 시무장로가 되신 장로님, 이 두 분의 공통점은 뭐니 뭐니해도 그 성실함에 있다.
이 두 분은 누가 보든지 안 보든지 언제나 변함없이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시다. 그런 가운데 원로장로님은 거의 1천 페이지에 이르는 교회의 자료 목록을 거의 혼자 정리하셨고 그 외에도 교인들의 전산자료 등 장로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이 별로 없을 정도이다.
새로 시무장로가 되신 장로님은 집사로서 여러 직분을 거쳐 오셨다. 그리고 맡은 직분을 언제나 열과 성을 다하여서 충성스럽게 섬기셨다. 집사로서 섬기시는 장로님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교회에서 오신 한 성도가 그를 칭찬하던 기억이 있다. 비교적 큰 교회를 다니다 오신 그 분은 그 큰 교회에서도 이렇게 성실히 섬기는 일꾼을 본 적이 없다고 하셨다.
장로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지만 그 성실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준 것 또한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 외에도 모든 안수집사님들과 모든 시무권사님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묵묵히 성실히 섬기시는 분들이다.
쉬운 듯 그리 쉽지만은 않은 커피를 타고 주보를 접는 일을 하셨던 분도 계시고 노인들에게 식사 시중을 들어주시는 분도 계셨고 교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나타나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도 계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영상을 준비해 주시는 분도 계셨고 자녀들을 위하여 묵묵히 섬기시는 분도 계셨다.
시무권사님들도 모두 조용조용 맡은 위치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이시다. 교회로서는 소중하기 이를 데 없는 분들이시다.
매년 임직식을 하면서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임직 받는 분들의 성실함도 귀하지만 그런 분들을 한 분 한 분 알아주는 성도들의 눈썰미이다. 교회란 어찌 보면 마냥 허술해서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 길이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일꾼을 뽑을 때 보면 어쩌면 그리 정확히 볼까 싶은 때가 많다.
그래서 늘 혼자 생각하는데 교회 안의 훌륭한 일꾼 중에 아직 발탁이 안된 분들은 있지만 자격 없는 분이 일꾼으로 뽑히는 것은 거의 본 적이 없다. 교회가 여러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만큼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이토록 세심히 일꾼들을 살피는 성도들의 안목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가 지나온 35년의 역사는 그렇게 성실하게 교회를 섬겼던 일꾼들의 발자취이기도 한다. 이번 임직하신 분들 외에도 우리 교회는 아직도 곳곳에 이렇게 숨어서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이 많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그들도 그들의 때에 각각 부르실 것을 믿는다.
아울러 모든 성도들도 그렇게 묵묵히 일하는 일꾼들을 격려하고 협조하고 위로해야 하겠다.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교회를 섬겨 오셨던 모든 일꾼들, 이번에 새로 임직한 일꾼들, 또 앞으로 임직하게 될 모든 섬김의 일꾼들을 다시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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