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 청년 부흥 대축제 ‘2012 매치스트라이크’ 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일(토)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소재한 브릿지웨이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의 주제는 ‘열방의 빛(Light to the Nataions).” 강사로는 데이빗 앤더슨 목사(브릿지웨이교회)가 나선다.
주제가 ‘열방의 빛’인 만큼 이번 집회는 기존 한인 중심에서 다민족으로 사역의 영역을 넓히는 시도가 주목된다. 드라마 팀도 다민족교회인 브릿지웨이교회에서 준비된다.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송창수 전도사는 “한인 사역에 국한되는 것 보다 이웃으로 와 있는 세계 각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집회는 타민족들도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한편의 작품을 내놓는 것 혹은 쇼를 구성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참석하는 모든 분들에게 영적 충격을 끼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첫 모임을 가진 매치스트라이크 청년 60여명은 2달 간 매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습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10월에는 3차례에 걸쳐 한인 마트에서 찬양으로 광고 활동을 펼쳤다.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졌으며, 한인 마트 홍보 때는 찬양 뿐 아니라 커피도 나눠드리고, 짐도 들어드리며 활발하게 ‘매치스트라이크’를 알렸다.
이태우 청년 회장은 “이번 일을 맡으면서 하나님은 가장 작은 자 또 준비되지 않은 자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을 깨닫고 있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무엇보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집회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인 1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동시통역기가 제공되며, 찬양 및 설교에도 한어 자막을 제공한다.
송창수 전도사는 “메릴랜드 지역 교회의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청년 집회라 관심을 끄지 마시고, 오셔서 같이 기도해주시고 하나되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1999년 7명의 청년으로 시작된 메릴랜드 청년연합회는 그 이듬해인 2000년 부터 매치스트라이크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12년이 지난 지금 매치스트라이크는 매년 수천명이 참석하는 대형 부흥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집회는 오후 6시다.
문의) 301-509-8865(송창수 전도사), 443-996-7176(이태우 회장)
주소) 9189 Red Branch Rd., Columbia, MD 21045(Bridgeway Community Church)
사역 넓히는 매치스트라이크, 열방의 빛으로
청년들 매주 5시간 씩 연습, ‘영적 충격 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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