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일) 미국 의회에서 한인 사회를 포함 아시안어메리칸커뮤니티를 지지하는 데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을 뽑아 수상하는 시간이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우미가든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몽고메리카운티 중역인 이케 레겟(Ike Leggett), 브라이언 프로시(Brian Frosh) 상원의원, 수잔 리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다수의 한인 리더를 포함 약 20개의 아시안아메리칸 관련 단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주로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독도 문제, 가족 이민, 문화적 이해 등에 대한 이슈들을 교육하는 다문화적 행사를 진행하는데 기여했다.

수상한 한인으로는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 해롤드 변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장, 양윤정 메릴랜드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부서 커미셔너 , 조지영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 스티브 최 워싱턴한인지구연합회 회장, 만 조 전(前) LOKA 메릴랜드 회장, 데이빗 리 버지니아 아시안 페스티벌 마케팅 매니저, 정 박 판사(이하 무순)로 총 9명이다.

브라이언 프로시 상원의원과 수잔 리 하원의원이 크리스 밴 홀른 의원을 대신해 표창장을 낭독하며 “수상자들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의 정의를 촉진하고, 타 문화 이해를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의회의 표창장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수잔 리 의원은 “이 한인 리더들은 그들의 시간과 자원을 희생해 한인 사회의 이익을 위해 싸워왔다. 모든 이들을 위한 공정성과 정의를 위해 분투했으니, 이 상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