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을 생각할 때 피라미드 식으로 이해한다. 목회자, 선교사를 가장 영적인 사람으로 피라미드 맨 상단에 올려놓고, 그 다음이 국제구호기구, 그 다음에 전문직 종사자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 이후 여러가지 직종을 가진 평신도를 놓아둔다. 하지만 우리는 피라미드 식이 아닌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서의 지체다. 그리스도의 몸에서 높고 낮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로잔 운동(Lausanne Movement)과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이하 WEA) 선교 분과 비즈니스선교(Business As Mission) 고문인 매츠 튠해그(Mats Tunehag)가 지난 7일, 8일 양일간 개최된 워싱턴교협(회장 차용호 목사) 주최 비즈니스선교(Business As Mission, 이하 BAM) 세미나 ‘내가 선 곳 거룩한 땅’에 초청돼 강연했다.
8일(토) ‘비즈니스 선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튠해그 고문은 “여러가지 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인 선교 운동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선교로서의 비즈니스의 목적’을 크게 12가지로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1) 정의 실현 2) 진정한 예배 3) 샬롬(Relationship is whole)의 회복 4) 청지기 정신 5) 섬김의 리더십 6) 인간적 존엄성 7) 화해 정신 8) 환경 보호(Creation Care) 9) 이웃 사랑 10)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11) 선교 대사명 12) 그리스도의 몸 구현.
튠해그 고문은 “우리의 선교를 교회 개척에만 제한할 수 없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회당을 세웠는가?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곳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것이다. 예수님도 우리들의 육적, 경제적, 법적 필요와 영적 필요를 모두 채우신 분임을 기억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선교로서의 비즈니스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터키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가 상영됐다. 알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인구가 무슬림인 국가다. 당시 많은 터키인들이 영화관에서 그 영화를 봤고, 당시에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에게 ‘어땠느냐’고 질문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저렇게 죽으시고 다시 살아났는지는 몰랐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울면서 영화관을 나왔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모든 지역에 이 영화가 퍼졌다. 지난 20년 간 선교사들이 했던 노력보다 한 사람이 만든 영화 하나가 더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영화감독이었던 멜 깁슨은 수백만불을 벌었다. 사람들은 돈을 내고 복음을 전해받은 셈이다.”
“세계 각처에 고아원이 있다. 18세 이상이 되면 강제로 사회로 나가야 하는데 갈 곳 없는 여자 아이들 대부분은 성매매로 팔려간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많은 여성들이 남편에게 버림받거나 사별하면 성매매로 팔려간다. 과부와 고아를 돌보는 진정한 비즈니스 창출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선교의 또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매츠 튠해그 고문은 “무슬림과 기독교인들의 충돌이 잦아 기독교인의 집을 불태우고 죽이는 일이 빈번하던 인도네시아 지역에 크리스천 비즈니스가 들어가 이들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화해 무드는 조성한 일”도 나누었다.
그의 개인웹사이트에 올려진 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연 수확량의 40%를 들쥐가 먹어버려서 수확량이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매우 가난하게 살아갔다. 별다른 해결책 없이 살아가다가, 크리스천 비즈니스 맨들이 마을에 들어와 관개(irrigation) 사업과 함께 들쥐 퇴출의 친환경적 방법을 시장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들쥐의 천적인 부엉이를 키우길 제안했지만, 환경적으로 부엉이가 살수없는 환경임을 알고 ‘불가능하다’는 말들이 새어나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연구로 결국 부엉이를 키우게 되고, 전 수확량의 40% 손실이 2%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이들은 이 마을에서 성경원리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수업을 열고 있으며, 다른 마을에서도 이 부엉이 양육을 배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튠해그 고문은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비즈니스의 목적이 이익을 남기는 것만은 아니라, 지역 사회, 주민의 필요를 채우고, 사회 전체에 봉사하기 위해 하나의 그룹으로 존재 가치를 띤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며 사회에 유익을 가져오는 선교 현장으로서의 비즈니스가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비즈니스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사역을 못한다는 것은 우리의 이원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사역이 곧 비즈니스고 비즈니스가 곧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선교는 사업체로서의 비즈니스 뿐 아니라 각 사람의 삶의 영역의 전반적 분야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총괄해 일컫고 있으나, 튠해그 고문은 이 강의에서 사업체로서의 비즈니스만을 다루었다고 미리 설명했다.
스웨덴 출신의 튠해그 고문은 2002년과 2004년 BAM 운동의 국제 첫 싱크탱크 출범 시 공동 대표로 팀을 이끌었고, 현재 두번째 출범한 ‘글로벌 BAM 싱크탱크’에서도 공동 대표로 섬기고 있는 BAM 선교운동의 세계적 선두주자다. 튠해그는 이외에도 WEA 종교자유 분야 글로벌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120개국 3만 변호사들의 네트워크인 애드보케이트 인터내셔널(Advocate Intl.) 국제 협의회 회원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세계 강연을 하고, 프리랜서로 BAM 관련 다양한 글을 작성해 신문에 기고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매츠 튠해그 웹사이트(www.matstunehag.com)에 가면 ‘Further Reading’ 섹션에서 한국어로 된 BAM 관련 자료들도 확인할 수 있다.
로잔 운동(Lausanne Movement)과 세계복음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이하 WEA) 선교 분과 비즈니스선교(Business As Mission) 고문인 매츠 튠해그(Mats Tunehag)가 지난 7일, 8일 양일간 개최된 워싱턴교협(회장 차용호 목사) 주최 비즈니스선교(Business As Mission, 이하 BAM) 세미나 ‘내가 선 곳 거룩한 땅’에 초청돼 강연했다.
8일(토) ‘비즈니스 선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튠해그 고문은 “여러가지 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적인 선교 운동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선교로서의 비즈니스의 목적’을 크게 12가지로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1) 정의 실현 2) 진정한 예배 3) 샬롬(Relationship is whole)의 회복 4) 청지기 정신 5) 섬김의 리더십 6) 인간적 존엄성 7) 화해 정신 8) 환경 보호(Creation Care) 9) 이웃 사랑 10)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11) 선교 대사명 12) 그리스도의 몸 구현.
튠해그 고문은 “우리의 선교를 교회 개척에만 제한할 수 없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회당을 세웠는가?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곳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것이다. 예수님도 우리들의 육적, 경제적, 법적 필요와 영적 필요를 모두 채우신 분임을 기억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선교로서의 비즈니스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터키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가 상영됐다. 알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인구가 무슬림인 국가다. 당시 많은 터키인들이 영화관에서 그 영화를 봤고, 당시에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에게 ‘어땠느냐’고 질문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저렇게 죽으시고 다시 살아났는지는 몰랐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울면서 영화관을 나왔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모든 지역에 이 영화가 퍼졌다. 지난 20년 간 선교사들이 했던 노력보다 한 사람이 만든 영화 하나가 더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영화감독이었던 멜 깁슨은 수백만불을 벌었다. 사람들은 돈을 내고 복음을 전해받은 셈이다.”
“세계 각처에 고아원이 있다. 18세 이상이 되면 강제로 사회로 나가야 하는데 갈 곳 없는 여자 아이들 대부분은 성매매로 팔려간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많은 여성들이 남편에게 버림받거나 사별하면 성매매로 팔려간다. 과부와 고아를 돌보는 진정한 비즈니스 창출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선교의 또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매츠 튠해그 고문은 “무슬림과 기독교인들의 충돌이 잦아 기독교인의 집을 불태우고 죽이는 일이 빈번하던 인도네시아 지역에 크리스천 비즈니스가 들어가 이들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화해 무드는 조성한 일”도 나누었다.
그의 개인웹사이트에 올려진 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연 수확량의 40%를 들쥐가 먹어버려서 수확량이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매우 가난하게 살아갔다. 별다른 해결책 없이 살아가다가, 크리스천 비즈니스 맨들이 마을에 들어와 관개(irrigation) 사업과 함께 들쥐 퇴출의 친환경적 방법을 시장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들쥐의 천적인 부엉이를 키우길 제안했지만, 환경적으로 부엉이가 살수없는 환경임을 알고 ‘불가능하다’는 말들이 새어나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연구로 결국 부엉이를 키우게 되고, 전 수확량의 40% 손실이 2%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이들은 이 마을에서 성경원리를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수업을 열고 있으며, 다른 마을에서도 이 부엉이 양육을 배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튠해그 고문은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비즈니스의 목적이 이익을 남기는 것만은 아니라, 지역 사회, 주민의 필요를 채우고, 사회 전체에 봉사하기 위해 하나의 그룹으로 존재 가치를 띤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회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며 사회에 유익을 가져오는 선교 현장으로서의 비즈니스가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비즈니스를 하느라 너무 바빠서 사역을 못한다는 것은 우리의 이원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사역이 곧 비즈니스고 비즈니스가 곧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선교는 사업체로서의 비즈니스 뿐 아니라 각 사람의 삶의 영역의 전반적 분야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총괄해 일컫고 있으나, 튠해그 고문은 이 강의에서 사업체로서의 비즈니스만을 다루었다고 미리 설명했다.
스웨덴 출신의 튠해그 고문은 2002년과 2004년 BAM 운동의 국제 첫 싱크탱크 출범 시 공동 대표로 팀을 이끌었고, 현재 두번째 출범한 ‘글로벌 BAM 싱크탱크’에서도 공동 대표로 섬기고 있는 BAM 선교운동의 세계적 선두주자다. 튠해그는 이외에도 WEA 종교자유 분야 글로벌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120개국 3만 변호사들의 네트워크인 애드보케이트 인터내셔널(Advocate Intl.) 국제 협의회 회원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세계 강연을 하고, 프리랜서로 BAM 관련 다양한 글을 작성해 신문에 기고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매츠 튠해그 웹사이트(www.matstunehag.com)에 가면 ‘Further Reading’ 섹션에서 한국어로 된 BAM 관련 자료들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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