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 청년부 주최 ‘2007, 부흥’ 첫날인 5일, 집회강사로 초청된 김원태 목사(서울 기쁨의교회)는 장장 2시간여 동안 계속된 강의를 통해 참석한 청년들에게 믿음을 통한 기적의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했다.

마가복음 11장23절~25절을 인용해 ‘기적을 체험하는 믿음’을 주제로 강의한 김 목사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들의 말부터 변화돼야 한다”며 “부정적인 말을 삼가고 믿음과 긍정이 담긴 말을 삶 속에서 선포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은 바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의심하지 않고 바라고 믿었다”며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지전능하심을 의심치 않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참된 믿음은 환란가운데 드러나는 법인데 요즘 청년들은 어려움이 생기면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소망으로 구한 기도가 이미 응답된 것으로 믿고 확신가운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형제에 대한 미움의 감정이 우리들의 영혼을 붙잡고 있을 때 기도에 대한 응답과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날 수 없다”며 “미움의 감정이 드는 대상을 향해 용서와 축복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은 재능보다 믿음을 통해 사람을 택하신다”며 “믿음의 삶을 통해 여러분의 인생전체가 하나님의 기적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지정근 형제(와싱톤중앙장로교회,29)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으로 살았던 지난 날의 삶을 회개하고 믿음과 긍정이 담긴 것들을 보고 듣고 말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적의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문장로교회 청년부흥회 ‘2007, 부흥’은 6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