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퍼스트프리감리교회에서는 클래식과 찬송가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콘서트가 열렸다. 시애틀퍼시픽대학 가스펠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찬송 연주회였다.

'화해'라는 제목으로 열린 콘서트는 청중들이 단순히 연주자와 지휘자의 연주를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였다. 복음 안에서 모두가 하나되듯 찬양 안에서 무대와 객석의 간격은 사라지고 연주장 안의 모든 사람들이 연주회를 만들어갔다.

시애틀퍼시픽대학 가스펠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흑인영가, 찬송가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연주했으며 지휘자 중의 한명인 스테판 마이클 뉴비는 지휘와 함께 멋진 찬양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