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교회 전체 3,711개 중 1,136개가 캘리포니아주에 밀집돼 있어 한인교회의 선교적 사명이 더욱 막중한 가운데,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세형 목사)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북가주제일침례교회에서 '북가주 복음화 성회'를 개최한다.

주강사는 의정부 광명교회 담임 최남수 목사다. 최 목사는 주일학교 성경교재로 500만부 이상 판매된 '예수꾼 만들기'의 저자이며 후편으로 '성령꾼 만들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특별찬양시간에는 주님의침례교회, 산호제한인침례교회, 북가주제일침레교회 성가대가 찬양한다.

이번 성회 일정 중 낮에는 총회 목회부 주최로 전국 목회자 부부 수련회가 마련되고 저녁에는 북가주 복음화 성회가 개최된다. 주최측은 이번 복음화 성회는 북가주 모든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모임이라며 교회 지도자들은 물론 전도 대상자들까지 참여해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자고 독려했다.

김세형 목사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지역 85만 인구 중 4%만이 기독교인이다. 믿는 자들이 자신이 받은 생명의 구원을 감추고 있을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전도의 능력을 상실했다. 그래서 이번 성회가 북가주 한인교회가 연합해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고 영혼구원의 갈망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복음화 성회를 위해서 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 9일과 오는 16일 저녁 7시, 북가주제일침례교회에서 집회를 위한 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참가 등록비는 $ 40(교재 및 식사포함) 이며, 자세한 사항은 북가주제일침례교회 510-441-18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