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가 지난 3년 간 준비과정을 거쳐 최근 선교신용평가단을 구성하고 첫 선교신용평가를 실시한다.

선교신용평가를 받는 단체는 4월 4일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와 합신세계선교회 등 교단선교부 두 곳과 5월 22일 GP선교회와 한국 SIM선교회 등 선교단체 두 곳이다.

선교단체들의 투명한 재정관리와 효율적 행정 시스템을 위해 총체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요청되면서 KWMA는 2005년 선교신용평가지표를 만들었다. 이후 KWMA는 지난 3월 초에 열린 KWMA 정책실행소위원회에서 선교신용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키로 했다.

선교신용평가단은 현재 5개 교단선교부 대표, 5개 선교단체 대표, 4명의 외부인사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선교신용평가위원은 매년 평가받길 자원하는 교단선교부와 선교단체 각 2곳에 대해 선교신용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평가는 선교사(53개 문항), 프로젝트(17개 문항), 단체(70개 문항) 등 3가지 주제의 세부 항목에 각각 1~5점의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교사 분야에는 선교계획에 대한 목표달성과 사역의 전문성, 자기개발, 책임감, 인간관계, 선교지식 및 능력 등, 프로젝트 분야에는 선교 프로젝트의 내용과 범위, 비용, 참여인원 등, 단체 분야는 선교단체의 소명, 이념, 미래상, 정보기술력, 재정운용, 인력자원, 정책, 케어, 훈련, 네트워크 등이 세부 항목에 포함됐다.

KWMA는 선교신용평가단을 통해 △한국선교의 전략적, 정책적 능력 향상 △효과적인 운영방안 지원 △지역교회에 객관적인 검증자료 제시 등으로 한국 선교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