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직전 회장 이홍 목사. | |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총무 엄종오 목사가 2012 연차 총회 개최와 관련 텍사스에서 방문했다. | |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이하 수도협) 제 29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12일(월) 오전 11시 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담임 최인환 목사)에서 30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예배는 최인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이홍 목사(수도협 회장, 델라웨어한인침례교회)가 사도행전 17장 11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홍 목사는 설교에서 “베뢰아 교회로부터 배워야 할 점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한 것 뿐 아니라 핍박을 겪는 바울을 철저히 보호해 주며, 그의 어려움에 동행했던 것”이라며 “수도협 교회도 말씀과 기도도 중요하지만, 동역자로서 서로 감싸주고 어려움을 헤아려 주는 신사적인 협의체, 그리고 총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정기총회는 이홍 목사의 사회로 각부 보고를 받은 후 29차 회기년도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수도협 전례에 따라 직전 부회장이던 최인환 목사(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가 단독으로 추대돼 신임회장으로 인준됐으며 부회장에 이강희 목사(호산나침례교회), 서기에 유상걸 목사(리버티침례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수도협 총무로는 노규호 목사(버지니아거광교회, 워싱턴침례대학교 코디네이터), 감사에는 민용복 목사(버지니아사랑침례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투표에서는 민용복 목사가 총무로 선출됐지만 현장에서 개인사정으로 총무직을 감당할 수 없다고 사양했던 민용복 목사가 선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혀 신임 임원단 회의에서 총무 사임건을 정식으로 받아들였다. 대신 감사로 선출됐던 노규호 목사를 총무로 다시 선임하고, 감사에 민용복 목사를 선임하게 됐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받은 최인환 목사는 “임기 기간 동안 수도협의 행정 질서를 잡고, 버지니아 지방회와 메릴랜드 지방회 간의 협력을 통해 2012년 전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2년 워싱턴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총회에 관해서는 신임 임원진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정기총회는 콜럼비아침례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으로 풍성히 마무리 됐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