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추신수(29)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지난 12일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컴백한 추신수는 6회 내야안타를 치고나가 홈을 밟았다.

13일에는 3회 볼넷을 골라나간 뒤 득점을 결승득점을 올려 이틀 연속 존재감을 입증했다.

14일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로 기용돼 1회 무사 주자 2루에서 중전적시타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투구에 맞아 왼쪽 엄지가 골절된 뒤 49일만의 복귀한 추신수는 그동안의 설움을 타구와 함께 날려보냈다.

8월 들어 12일까지 5승5패에 그쳤던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가세로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