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마치고 악수하는 시애틀 목사회와 타코마 목사회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 친선 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한 서북미 5개 지역 (오레곤, 타코마, 훼드럴웨이, 시애틀, 밴쿠버) 목회자 체육 대회가 훼드럴웨이 교회 연합회 및 목사회(회장 구자경 목사, 이하 훼드럴웨이 목사회) 주관으로 지난 1일 훼드럴웨이 파이브 마일 레잌파크에서 열렸다.

1984년부터 매년 실시된 서북미 5개지역 체육대회는 올해로 어느덧 28회째를 맞는 명실상부한 목회자 화합의 장으로, 목회자 체력향상과 서북미 교계의 연합 및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체육대회 우승은 작년에 이어 밴쿠버 목사회(회장 백상만 목사)가 차지했다. 밴쿠버 목사회는 지난해 4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맹활약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4전 전승을 거두며 회원간 팀웤을 보여줬다.

시애틀(회장 이병일 목사), 훼드럴웨이(회장 구자경 목사), 오레곤 목사회(회장 신종식 목사)는 각각 2승 2패 동률을 이루는 명승부를 펼쳤으며, 세트득실에 따라 시애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타코마 목사회(회장 김승희 목사) 역시 단결력을 바탕으로 선전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올해 대회를 준비한 훼드럴웨이 목사회 구자경 목사는 “서북미 체육대회를 통해 목회자들이 함께 친교를 나누고,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동역자로서 하나 되는 연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구자경 목사가 우승팀인 밴쿠버 백상만 목사회장에게 우승기와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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