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워십 밴드 힐송 유나이티드의 대중적 영향력이 홈 그라운드인 호주에서 입증되고 있다.

힐송의 20번째 라이브 앨범인 ‘God Is Able’은 이번 주 호주 아리아(ARIA) 앨범 차트에서 3위로 데뷔하는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천 앨범이 차트 톱 10에 랭크된 것은 2002년 이래로 10번째로, 힐송의 앨범은 영국 출신 팝 싱어 아델의 ‘21'과 클럽 음악으로 유명한 미국 일렉트로 듀오 LMFAO의 ‘Sorry for Party Rocking’에 이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빌보드를 비롯해 전 세계 앨범 차트를 휩쓴 비욘세의 ‘4’와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는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God Is Able’은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워십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으로, 달린 첵, 르우벤 모건, 조엘 휴스턴, 벤 필딩이 함께 한 총 11개 트랙을 담고 있다.

모든 곡들은 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피폭 등 지구상에 끊이지 않는 재앙과 고난 속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셀프 타이틀 곡 ‘God Is Able’은 에베소서 3장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다.

르우벤 모건은 “나는 이 앨범을 사랑한다. 앨범에 담긴 곡들은 모두 새롭고, 믿음과 희망에 관한 것들로, 교회가 진실로 붙들어 온 것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