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인의 90%가 불신자 또는 회심성도인 교회, 20여 명의 성도로 시작해 20년 만에 4천여 성도가 모이는 교회, 담임 목사가 직접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며 전도하러 다니는 교회가 있다. 바로 본국 대전 열방감리교회 임제택 목사(신바람낙도선교회 이사장)다.
지난달 27일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에서 성회를 뜨겁게 인도한 임제택 목사를 만났다. 임제택 목사는 장경동 목사, 김문훈 목사와 전도 집회를 인도하며 한국교회에 전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미국 대부분의 교회가 회중 20퍼센트에 의해 운영되고 나머지 80퍼센트는 방관자처럼 행동하고 있다지만 대전 열방교회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명장아래 약졸 없다’고 했던가? 열방교회 성도들은 “나는 전도왕이다. 나는 사역자이다. 나는 교사다.”를 외치며 교회를 불신자들을 채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임 목사의 전도법은 어찌 보면 너무나 간단하다. “전하면 있고, 전하지 않으면 없습니다.”,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습니다.”라고 외치는 임 목사에게서 충성스런 종의 모습이 보인다.
“전도의 시작과 마무리는 항상 기도로 합니다. 나의 힘과 의지가 아닌 성령의 이끌림을 전적으로 구합니다. 그리고 2시간을 전도하면 보통 35명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15명 정도가 축복기도를 받고, 7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이들 가운데 반드시 한 두 명은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전도를 생활화하고 성도를 사역자화 하는 가운데 지하 35평에서 시작한 교회는 사람들로 넘쳐 지금은 2500석 예배당에서 4천여 성도들이 예배와 공동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임 목사가 부임 전부터 불신자 전도를 계획하고 사역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사람 안모이기로 유명한 대전, 주변에 대형 아파트도 없었고 더구나 대전의 변두리라고 하는 읍내동에서 목회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천성적으로 사람을 만나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오히려 전도 나가서도 사람을 피해 다녔던 그 이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응답을 주셨다. “일꾼을 보내주소서”라는 기도제목으로 40일 작정기도 중 “일꾼은 세상에 있다” 는 말씀을 주신 것이다. 이후 임 목사는 사도행전 18장 9~10절(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를 가지고 집집마다 방문전도를 시작했다. 임 목사는 현실을 바라보고 낙심하기 보다는 80%나 되는 세상의 불신자를 바라보고 불신자 전도로 교회를 일으키고 채우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
기도로 해답을 얻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회를 경험한 그는 “상식으로 살지 말고, 기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한다.
“기도하면 역사가 바뀝니다.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에게 운명주의는 없습니다. 믿음은 상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사는 것, 하나님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해답은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열방교회는 영혼을 전도해 정착, 양육, 성장을 통해 셀 번식과 리더번식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열방DNA라는 소그룹 번식 프로그램을 사용해 96개의 셀이 260여개로 증가하기도 했다. 임 목사는 셀 번식 프로그램은 더욱 강력한 불신자 전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한다.
대 교회를 이룬 임 목사이지만 그에게는 작은 교회를 개척하는 소박함과 겸손함이 묻어난다. 소탈하고 털털한 웃음과 입가의 미소가 그렇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섬세한 배려가 그렇다. 임 목사의 전도는 불신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해하기 쉽다. 또 성경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속에 적용되는 복음의 실제를 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임 목사는 현대의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시류에 흐르거나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흔들리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이 땅에서의 삶을 살며 하늘의 소망을 가져야 한다”며 “지고지순한 신앙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 목사는 이번 북미주 순회 가운데 캐나다 밴쿠버 헤브론교회(담임 송철웅 목사), 시애틀 빌립보교회(담임 최인근 목사),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철 목사), 달라스 새미한교회(담임 최병락 목사)에서 집회를 가졌다.
▲기쁨을 주는 목회, 행복을 주는 목회, 구원을 주는 목회를 추구하며 삶의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한다ⓒ김브라이언 기자 |
지난달 27일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에서 성회를 뜨겁게 인도한 임제택 목사를 만났다. 임제택 목사는 장경동 목사, 김문훈 목사와 전도 집회를 인도하며 한국교회에 전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미국 대부분의 교회가 회중 20퍼센트에 의해 운영되고 나머지 80퍼센트는 방관자처럼 행동하고 있다지만 대전 열방교회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명장아래 약졸 없다’고 했던가? 열방교회 성도들은 “나는 전도왕이다. 나는 사역자이다. 나는 교사다.”를 외치며 교회를 불신자들을 채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임 목사의 전도법은 어찌 보면 너무나 간단하다. “전하면 있고, 전하지 않으면 없습니다.”,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습니다.”라고 외치는 임 목사에게서 충성스런 종의 모습이 보인다.
“전도의 시작과 마무리는 항상 기도로 합니다. 나의 힘과 의지가 아닌 성령의 이끌림을 전적으로 구합니다. 그리고 2시간을 전도하면 보통 35명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15명 정도가 축복기도를 받고, 7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이들 가운데 반드시 한 두 명은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전도를 생활화하고 성도를 사역자화 하는 가운데 지하 35평에서 시작한 교회는 사람들로 넘쳐 지금은 2500석 예배당에서 4천여 성도들이 예배와 공동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임 목사가 부임 전부터 불신자 전도를 계획하고 사역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사람 안모이기로 유명한 대전, 주변에 대형 아파트도 없었고 더구나 대전의 변두리라고 하는 읍내동에서 목회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천성적으로 사람을 만나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오히려 전도 나가서도 사람을 피해 다녔던 그 이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응답을 주셨다. “일꾼을 보내주소서”라는 기도제목으로 40일 작정기도 중 “일꾼은 세상에 있다” 는 말씀을 주신 것이다. 이후 임 목사는 사도행전 18장 9~10절(18: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를 가지고 집집마다 방문전도를 시작했다. 임 목사는 현실을 바라보고 낙심하기 보다는 80%나 되는 세상의 불신자를 바라보고 불신자 전도로 교회를 일으키고 채우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
기도로 해답을 얻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목회를 경험한 그는 “상식으로 살지 말고, 기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한다.
“기도하면 역사가 바뀝니다.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에게 운명주의는 없습니다. 믿음은 상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사는 것, 하나님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해답은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좌부터 최인근 목사, 임제택 목사, 김명자 사모.ⓒ김브라이언 기자 |
열방교회는 영혼을 전도해 정착, 양육, 성장을 통해 셀 번식과 리더번식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열방DNA라는 소그룹 번식 프로그램을 사용해 96개의 셀이 260여개로 증가하기도 했다. 임 목사는 셀 번식 프로그램은 더욱 강력한 불신자 전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한다.
대 교회를 이룬 임 목사이지만 그에게는 작은 교회를 개척하는 소박함과 겸손함이 묻어난다. 소탈하고 털털한 웃음과 입가의 미소가 그렇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섬세한 배려가 그렇다. 임 목사의 전도는 불신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이해하기 쉽다. 또 성경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속에 적용되는 복음의 실제를 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임 목사는 현대의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시류에 흐르거나 사람들의 시선에 따라 흔들리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이 땅에서의 삶을 살며 하늘의 소망을 가져야 한다”며 “지고지순한 신앙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 목사는 이번 북미주 순회 가운데 캐나다 밴쿠버 헤브론교회(담임 송철웅 목사), 시애틀 빌립보교회(담임 최인근 목사),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철 목사), 달라스 새미한교회(담임 최병락 목사)에서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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