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회(PCA) 제39차 총회. | |
▲PCA에 한인 노회가 시작할 수 있도록 제일 먼저 주장한 Howard Perry 장로(Manor Presbyterian Church)와 함께. (왼쪽부터 김성철 목사, 차용호 목사, Howard Perry 장로, 박선식 목사, 이후찬 목사). | |
▲왼쪽부터 박선식 목사, PCA 총회장 Dan Carrell, 차용호 목사. | |
미국장로회(PCA) 제39차 연차총회가 “Christ for the World”라는 주제로 지난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버지니아 비치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약 1, 500명의 총대를 포함해 가족까지 3,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총회 서기 Dr. L. Roy Taylor는 환영사에서 “PCA 교단의 보수와 정통성을 고수하면서 교회의 중요한 예배, 친교, 세미나와 설교를 통해 전문적인 것을 많이 배워서 은혜를 받아 1년 동안 잘 살아가자”고 했다.
이번 총회를 주관한 James River 노회에서는 “큰 군기지가 있고, 청교도들의 근원지인 버지니아지역에서 총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환영했다.
첫날 저녁에는 PCA 총회가 태동한 알라바마 버밍행 브라이어우드장로교회 담임이며 직전총회장이었던 해리 리더 목사(Rev. Harry L. Reeder III)가 성령충만하여 “오직 복음을 위해서 살기 위해 (The DNA of Christ's Church)”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으며, 셋째날에는 Redeemer Presbyterian Church in New York City에서 놀라운 부흥을 이끌고 있는 Dr. Timothy J. Keller 목사 가 은혜를 끼쳤다. 넷째날에는 Ministries in Action 선교 단체에서 헌신하고 있는 Rev. Michael Campbell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총회는 매일 오전 오후에는 회무가 진행되었고 각 소그룹으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아 세례를 받은 어린아이들을 성찬식에 참여시켜야 할 것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지만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더 연구해서 차기에 다루기로 했다.
한인노회에 관련해서는 동부노회가 동북부노회와 동부노회로 나누기로 한 청원을 만장일치로 허락했다. 이어서 한인교회들만의 8개 노회가 제한 없이 계속 활동하는 것도 만장일치로 허락됐다.
총회 서기는 Dr. L. Roy Taylor가 만장일치로 재신임됐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수도노회 노회장 김택용 목사, 서기 김성철 목사가 참석했고, 동남부노회 제석호 목사(CKC 직전회장), 심수영 목사(CKC 차세대부회장), 중부노회 박선식 목사(CKC 총무), 김경문 목사와 홍아브라함 목사, 김현석 목사, John Chung 목사, 서북부 노회 서기 조병일 목사, 남부노회 노회장 이인승 목사, 서기 송영일 목사, 동부노회 서기 이후찬 목사, 셈성 목사등 다수의 목사들이 참석하였다.
총회에 참석한 차용호 목사(CKC 회장)는 “이번 총회의 특징은 회원 교회 2,300개 중에 8개 노회 250개 교회, 500명으로 10%이상의 회원이 된 한인목회자 중에 젊은 목회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봉사하고 참석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며 “총회 내내 기도와 찬양이 끊어지지 않았고, 저녁 집회마다 나를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도와 찬양과 강력한 말씀으로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