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내일, 세계의 종말이 온다 해도” 한성호 목사
두렵고 떨리는 광고하나가 이곳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뜨고 있다. “하나님께서 2011년 5월21일에 세상을 심판 하신다” 는 무시무시한 내용의 광고를 내 보내고 있는 진원지 는 바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에 본부를 둔 Family Radio(이하 FR ) 라는 기독교 라디오 선교단체다. 놀라서 까무러쳐야 할지, 그냥 웃어넘겨야 할지 세상이 온통 헷갈리는 판국이다. “세상 다 됐어, 말세야” 라는 말, 더 이상 종교인들만의 전용어가 아닌지 오래다. 그만큼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이 너무 무섭고 살벌하다. 전쟁에, 테러에, 각종천재지변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다가 심지어 외계의 행성하나가 지구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접근해 오고 있다는 학설까지,... 살수 있다는 희망보다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와중에 이런 광고까지 백주에 등장했으니 말이다.
이 단체의 대대적인 홍보가 아니라도 인류의 심판이 기정사실화 된지는 이미 오래다. 다만 그게 언제쯤일까? 이다. 노아의 홍수심판과 앞으로 닥치게 될 불의 심판은 성경에서 지적하는 2대 심판이다. FR 이라는 단체가 굳이 2011년5월21일을 심판의 날로 잡은 이유는, “지금부터 7일이면,..”(창세기7장4절)과,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베드로후서3장8절) 라는 성경구절에 근거한다. 즉 노아와의 약속의 해 인 주전 4990년에다가 주후 2011년을 합하면 7001년이고, 구약력 에서 신약력 으로 가는 데는 1년을 빼야 한다는 계산법에 의해 금년이 바로 7000년이 되는 해 라는것, 그리고 5월21일은 성경의 달력으로 둘째 달 17일이며 홍수 심판도 이날에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물론 세상을 소돔고모라 나 니느웨성 으로 보는 이 단체의 예언자적(?)정신을 높이 산다 해도, 이번일 만은 너무 성급하고 경솔했지 않았나 싶다. 왜냐하면 “천년이 하루 같다” 는 말은, 당시 재림을 부정하는 사이비거짓 교사들과 이에 현혹된 교인들을 경계코자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점을 설명한 베드로의 단순표현이었다는 사실을, 앞뒤 문맥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었을 텐데, 해서 하는 말이다.
지금 인류최대 관심사는 언제 심판이 있을 거냐? 이지만, “도적 같이 온다” 는 사도들의 일관된 주장이나 “아무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하신 예수의 말씀 외에는 성경어디에도 징조 말고는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 헌데 무엇 때문에 날짜까지 정해놓고 세상을 미혹하려 드는지,...
2011년 5월21일의 문제가 아니다. 성서에서 예수의 재림을 언제 들어닥칠지도 모르는 “도적” 으로 표현한 것은 1년365일 하루하루가 다 심판의 날이라는 두려운 생각으로 항상 준비하며 살라 는 의미다. 그래서 바울은 “어둠속에 살지 말라” 했고 베드로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마음을 품으라” 했다. 더욱이 “깨어있으라”는 경고는 재림심판주께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셨다는 사실,...그리고 그건 바로 ”내일 세계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으리라“ 한 스피노자의 말과도 맥을 같이하는 교훈이기도 하다.
두렵고 떨리는 광고하나가 이곳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뜨고 있다. “하나님께서 2011년 5월21일에 세상을 심판 하신다” 는 무시무시한 내용의 광고를 내 보내고 있는 진원지 는 바로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에 본부를 둔 Family Radio(이하 FR ) 라는 기독교 라디오 선교단체다. 놀라서 까무러쳐야 할지, 그냥 웃어넘겨야 할지 세상이 온통 헷갈리는 판국이다. “세상 다 됐어, 말세야” 라는 말, 더 이상 종교인들만의 전용어가 아닌지 오래다. 그만큼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이 너무 무섭고 살벌하다. 전쟁에, 테러에, 각종천재지변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다가 심지어 외계의 행성하나가 지구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접근해 오고 있다는 학설까지,... 살수 있다는 희망보다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와중에 이런 광고까지 백주에 등장했으니 말이다.
이 단체의 대대적인 홍보가 아니라도 인류의 심판이 기정사실화 된지는 이미 오래다. 다만 그게 언제쯤일까? 이다. 노아의 홍수심판과 앞으로 닥치게 될 불의 심판은 성경에서 지적하는 2대 심판이다. FR 이라는 단체가 굳이 2011년5월21일을 심판의 날로 잡은 이유는, “지금부터 7일이면,..”(창세기7장4절)과,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베드로후서3장8절) 라는 성경구절에 근거한다. 즉 노아와의 약속의 해 인 주전 4990년에다가 주후 2011년을 합하면 7001년이고, 구약력 에서 신약력 으로 가는 데는 1년을 빼야 한다는 계산법에 의해 금년이 바로 7000년이 되는 해 라는것, 그리고 5월21일은 성경의 달력으로 둘째 달 17일이며 홍수 심판도 이날에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물론 세상을 소돔고모라 나 니느웨성 으로 보는 이 단체의 예언자적(?)정신을 높이 산다 해도, 이번일 만은 너무 성급하고 경솔했지 않았나 싶다. 왜냐하면 “천년이 하루 같다” 는 말은, 당시 재림을 부정하는 사이비거짓 교사들과 이에 현혹된 교인들을 경계코자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점을 설명한 베드로의 단순표현이었다는 사실을, 앞뒤 문맥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었을 텐데, 해서 하는 말이다.
지금 인류최대 관심사는 언제 심판이 있을 거냐? 이지만, “도적 같이 온다” 는 사도들의 일관된 주장이나 “아무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하신 예수의 말씀 외에는 성경어디에도 징조 말고는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 헌데 무엇 때문에 날짜까지 정해놓고 세상을 미혹하려 드는지,...
2011년 5월21일의 문제가 아니다. 성서에서 예수의 재림을 언제 들어닥칠지도 모르는 “도적” 으로 표현한 것은 1년365일 하루하루가 다 심판의 날이라는 두려운 생각으로 항상 준비하며 살라 는 의미다. 그래서 바울은 “어둠속에 살지 말라” 했고 베드로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마음을 품으라” 했다. 더욱이 “깨어있으라”는 경고는 재림심판주께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셨다는 사실,...그리고 그건 바로 ”내일 세계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으리라“ 한 스피노자의 말과도 맥을 같이하는 교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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