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일이 일어났던 한 주였습니다. 우리의 주변과 세계 곳곳에서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을 바라며 기도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든든히 준비를 하고 높은 성을 쌓았다 하더라도 한 순간 땅이 흔들리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하고 어느때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준비를 하며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도전 30일” 두번째 주입니다. 이번 주 우리는 “변화” 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도전하는 인생을 살려면 우리안에 그전부터 쌓여져 있던 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랜 세월 같은 일을 같은 방법으로만 하면서 살다보면 새로운 방법, 더 나은 방법이 계발되고 쓰여지고 있어도 모르고 지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경멸하는 말을 하기도 하면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완강히 거부할 때도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잘되던 기업이 지금은 파산신청을 한 곳도 있습니다. 하룻 밤 사이에도 새로운 것이 발명되는 이 세상에 살고 있으려니 지금에 안주하고 있으면 몇 년안에 새로운 문화를 따라 갈 수 없어 경쟁에서 밀려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변화는 필수입니다. 사회의 경향이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 사람들은 변화되게 되어 있고, 그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달되게 하기 위해서는 교회도 그 문화속에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일 예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전도사역입니다. 가상공간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물리적으로 살고 생활하는 이 공간외에 상상을 초월한 가상공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의 말을 뿌리면 순식간에 지구의 끝으로 퍼져 나가는 공간입니다. 그 공간에는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정보를 찾아 다니고 있는 많은 영혼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다가 갈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오던 목회의 방식과통로에서 완전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합니다.

변화가 중요하다고 몇 번을 거듭 말해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변화의 바탕에 깔려야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왜 변화하여야 하는가의 질문에 가장 먼저 나와야 되는 우리의 대답은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 영혼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면, 우리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결단은 도전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변화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어렵지만 우리의 옛 것, 익숙한 것, 몸에 잘 맞는 옷을 버리는 것입니다. 지금의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불편함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변화이며, 사랑은 그 변화를 일으키는 에너지입니다. 사랑으로 변화를 일으키기 원하는 형제의 도전을 축복합니다. 변화되어 가는 형제의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