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가 13일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교회는 특별한 대외 행사 없이 예배 후 기념케익을 커팅하는 것으로 창립을 기념하고, 전교인 무료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담임 정인수 목사는 ‘새로운 환상을 꿈꾸는 교회(잠 29:18, 행 16:6~10)’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1977년 3월 13일 창립예배를 드린 연합장로교회는 애틀랜타 지역 이민사회와 함께 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1980년에는 지금의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로 독립된 아틀란타 한인봉사센터를 개관하고 어려운 이민 가정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담임인 정인수 목사는 아틀란타연합교회 제 6대 목사로 1995년 부임했으며, 현재 둘루스 성전은 1999년 부지를 매입한 후 2003년 고 옥한흠 목사를 초청, 새성전입당축하예배를 드렸다. 2003년 ‘가정공동체’ 사역이 출범하고, 성도간의 진솔한 삶의 교제를 가능케 함으로서 대형교회의 단점인 ‘성도의 교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평신도 중심의 팀사역을 통해 역동적 이민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연합장로교회는 KM 장년을 위해 1부~4부 예배(7:50, 9:30, 11:30am, 2pm)를 본당에서 드리고, EM 장년을 위한 예배가 오전 11시 30분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또 월~금요일 새벽 5시 45분, 토요일 6시에는 새벽기도회가, 매주 수요일오후 8시 KM, EM을 위한 수요예배가 각각 드려지며 금요일에는 가정공동체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