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돌아왔다.

8년의 침묵 끝에 단독콘서트를 가진 찬양사역자 김혜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새생명교회에(담임 유영익 목사)서 열린 ‘아모스워십밴드와 함께하는 김혜은 찬양콘서트’에서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 열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선보인 곡은 ‘주의 장막에서’, ‘In Amazing Graceland’, ‘You raise me up’, ‘항상 내 곁에 계셨던 사랑’, ;Now I know’, ‘내 사랑을 주께’, 미리암의 노래’, ‘널 기다리며’ 등 김혜은 찬양사역자가 작사, 작곡한 곡들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로 구성됐다.

김혜은 찬양사역자는 “콘서트를 준비하며 가슴 벅찬 감동과 추억, 간증 등 예수님을 만난 이후의 28년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 지내온 세월과 겪은 일들, 아픔과 기쁨, 슬픔과 감사들 속에서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뿐임을 고백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 “나의 부끄러움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 모든 연단을 통해 정금같이 하시는 그분의 사랑, 이런 일들을 통해 전하게 하시는 평안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서트를 주최한 아모스워십미니스트리 대표 노준엽 목사는 “순수와 열정을, 실력과 영성을 가진 김혜은 찬양사역자와의 연습시간은 행복 그 자체였다.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진실과 자유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시기를 즐거워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