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 새 예배당 및 교육센터 입당감사예배가 6일(주일) 오후 4시 성대하게 치뤄졌다.

신축면적 41,300SF에 1,080석 규모의 대 예배실, 150석 규모의 어린이 예배실 3개, 300석 규모의 다목적 로비, 24개의 교실을 갖춘 예배당 및 교육센터 건축에는 건설비 및 집기류, 설계비를 포함 총 720만불이 소요됐다. 대형 십자가와 스테인드글라스 등 일부 내부 인테리어는 내달 꾸며질 계획이다.

교단관계자 및 지역인사, 축하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이날 예배는 경배와 찬양, 입례찬양, 기도, 영상, 감독 메시지, 성경봉독, 설교, 성전성별식, 봉헌기도, 봉헌, 감사패 증정, 축가, 축사, 인사 및 광고, 결단 찬양,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북조지아 연회 마이크 와슨(Mike Watson) 감독은 “지금 자리가 습지였던 것을 기억한다. 불모지가 아름다운 교회로 바뀐 것 같이 교회가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 교회가 UMC의 세계선교 모델이 되어 달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북일리노이 연회 정희수 감독은 “예수님만이 거하시는 초막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이제 예수님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는 일이 남았다. 이 전을 통해 생명의 사역이 일어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는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가 되고 있다. 이제 한인교회가 한인사회를 이끌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85%의 한인들을 복음화 하는데 앞장 설 때이다. 과거의 언어와 사고 방식을 버리고 더 발전된 사역과 헌신, 선교 정신을 담아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어진 입당감사만찬은 기도(시카고 살렘연합감리교회 김태준 목사), 축하음악, 만찬연사(연합감리교회 한인목회강화협의회 장학순 사무총장), 축사(전해진 애틀랜타 총영사,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김영환 회장), 식사기도(와싱톤제일감리교회 정성호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