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동부본부장 김왕기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CBS 기독교 TV(대표 이재천, 이하 CBS) & MCTV(대표 김왕기) 애틀랜타 지사 개국기념 감사예배 및 서수남 장로 축하 콘서트가 5일(토)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CBS 동부본부장 김왕기 장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Direc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CBS 채널 이외에 MC-TV의 콘텐츠가 공중파를 통해 나갈 예정이다.

MC-TV는 비신자 전도를 염두해 두고 CBS 이외에 한국 TV(WOW-TV), 정철영어TV 등 더 많은 일반 콘텐츠와 로컬 뉴스를 포함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로 편성됐다. KTN의 협조를 얻은 방송은 채널 47.4에서 시청할 수 있다.

다수의 지역인사들과 축하객들이 모인 이날 자리는 대표기도(슈가로프한인교회 최봉수 목사), 축사(한인교회 김정호 목사), 성경봉독(신윤일 목사), 말씀(새한장로교회 송상철 목사), 축도(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김영환 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TV방송선교의 중요성에 대하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송상철 목사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문화를 활용해야 한다. 문화를 이끌고 변혁해 나가는 방송으로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어가는 복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정호 목사는 “김 장로의 뚝심으로 일궈낸 개국으로 오늘 이 자리는 믿음으로 승리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이다. 애틀랜타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며 CBS가 하나님을 전하는 귀한 일에 더욱더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지역을 담당하게 된 한수지 지사장은 “CBS방송 선교와 기독교 문화 사역에 대한 일을 제안 받고 이 일을 위해 10여 년의 세월 동안 훈련 시키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일이 역경일지 순경일지 아무 것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펼치신 일이며 애틀랜타 모든 목회자, 성도들과 함께 복음을 전할 것이라 믿는다.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순서지를 통해 밝혔다.

한편, 콘서트를 인도한 서수남 장로는 ‘놀라워라 주의사랑’, ‘사람은 모두 그런 것’, ‘우리모두 다 같이 손뼉을’, ‘화음놀이’, ‘팔도유람’ 등 경쾌한 음악들과 간증으로 무대를 수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