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동안 교회 반주자로 섬긴 후 91세의 고령에 은퇴하는 교인이 있어 화제다.

조지아주 윈터스빌연합감리교회 교인인 그녀의 이름은 메리 와이트헤드(Mary Whitehead, 91세). 그녀는 “충분히 오랫동안 이 일을 했다”는 판단으로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그녀는 목회강단을 교류하던 윈터스빌과 턱스톤연합감리교회를 오가며 반주를 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바나 소재 조선소에서 일했던 남편은 12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났으며, 사별할 때까지 윈터스빌에 정착해 함께 지냈다.

와이트헤드 씨의 은퇴식은 반주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예배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