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돔에서 매년 성대한 부활절 예배를 드려왔던 뉴버스미셔너리침례교회(담임 에디 롱 목사)가 3년 째 경제적인 이유로 조지아 돔 예배를 취소했다.

올 해 교회는 조지아 돔 예배를 고려하는 모임을 한 차례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전히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을 이유로 취소했다고 조지아 돔 측 대변인은 밝혔다.

교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뉴버스침례교회가 부활절기념예배를 조지아 돔에서 드리지 않은 지 3년이 됐다. 경제적인 이유로 2009년 4월부터 리토니아에 있는 뉴버스침례교회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올해도 뉴버스침례교회에서 드릴 예정이며, 오전 6시, 8시, 11시 예배로 총 3번 드려진다”고 밝혔다.

“일어나라(Rise Up)”라는 주제로 드려지는 2011년 부활절 기념예배는 잡페어를 포함해 무료 건강 및 치아 검진, 홈리스 구제품 전달을 포함한 아웃리치 행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전 조지아 돔에서 드리던 뉴버스침례교회의 부활절 예배에는 유명 연예인을 포함해 수만 명이 참석해 왔다.

현재 담임인 에디 롱 목사는 지난 해 성추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남성 4명의 고소 사건에 연루됐으며,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법정 문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