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기독작가 필립 얀시가 15일 ‘미국도 유럽처럼 기독교에 등 돌리는 절차를 밟을 것인가(Is America going the way of Europe in turning its back on Christianity?)’라는 글을 크리스채너티투데이에 기고했다.
필립 얀시는 이 글에서 미국 기독교에도 희망은 남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유럽 기독교의 쇠퇴를 목격한 소감을 전하는 한편 비서구 지역 교회로부터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가 서구 교회에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먼저 유럽의 심각한 기독교 쇠퇴 현상을 언급하며 “네덜란드는 100년 전에만 해도 98%가 교회에 출석했지만 2세대가 지난 지금 10% 아래로 교회 출석율이 떨어졌다. 네덜란드 교회 건물 중 절반이 없어지거나 레스토랑, 아트갤러리, 콘도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쇠퇴하는 유럽 기독교 현실을 목격한 착찹함을 전했다.
또 “스테인글라스로 된 유명한 벨기에 교회의 저녁기도모임을 갔을 때 거대한 고딕 양식 예배당 아래 약 10여명이 앉아있었는데, 70세 이하인 사람은 우리 부부 뿐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오히려 관광객들이 예배 도중 교회 출입이 금지된 것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 사건에 대한 유럽인들의 반응을, 한 독일 기자가 나에게 보내 온 적이 있다. 당시 미국인들은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비기독교인들도 교회로 몰려가거나 성경을 구입하는 숫자가 급증한 반면, 독일은 전혀 유사한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일부 언론에서는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은 신을 위해 죽을 각오도 되어있는데, 우리들은 더 이상 하나님 조차 믿지 않는다’라는 자기성찰적 내용들이 사설의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필립 얀시는 A.N.윌슨(A.N. Wilson)이 쓴 ‘하나님의 장례식(God's Funeral)’을 인용하면서, “윌슨이 ‘하나님의 장례식은 19세기 사람들이 생각했던 인류의 지적역사의 한 면을 상실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위대한 사랑의 대상을 퇴장시키는 것’이라고 했던 것처럼 인류는 적어도 두 면에서 큰 상실을 경험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먼저 역사상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와 예배의 필요성을 잃었으며, 세상에서 통용되는 불변의 진리에 대한 가치관을 잃었다”고 개탄했다.
한편 미국 기독교의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미국 기독교는 유럽이 갔던 방식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며 “(때로 미국의 도덕적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계속 축복해 주실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미국 교회는 그 동안 선교 보내는 교회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뿌리 깊은 전통의 신학교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필립 얀시는 “우리는 중국 교회의 고난과 아프리카의 열정적인 전도와 한국의 중보기도로 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하면서 “유럽의 불가지론의 일면을 목격한 후 특별히 내 믿음에 위협이 되지 않았듯이 비 서구 지역의 교회를 방문하고 나서도 특별히 내 믿음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아마도 아직 우리는 유럽 교회의 끝을 보지 않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회개와 자성이 남아있기에 아직 유럽 기독교에도 희망은 있다는 메시지도 내비쳤다.
필립 얀시는 이 글에서 미국 기독교에도 희망은 남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유럽 기독교의 쇠퇴를 목격한 소감을 전하는 한편 비서구 지역 교회로부터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가 서구 교회에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먼저 유럽의 심각한 기독교 쇠퇴 현상을 언급하며 “네덜란드는 100년 전에만 해도 98%가 교회에 출석했지만 2세대가 지난 지금 10% 아래로 교회 출석율이 떨어졌다. 네덜란드 교회 건물 중 절반이 없어지거나 레스토랑, 아트갤러리, 콘도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쇠퇴하는 유럽 기독교 현실을 목격한 착찹함을 전했다.
또 “스테인글라스로 된 유명한 벨기에 교회의 저녁기도모임을 갔을 때 거대한 고딕 양식 예배당 아래 약 10여명이 앉아있었는데, 70세 이하인 사람은 우리 부부 뿐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오히려 관광객들이 예배 도중 교회 출입이 금지된 것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 사건에 대한 유럽인들의 반응을, 한 독일 기자가 나에게 보내 온 적이 있다. 당시 미국인들은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비기독교인들도 교회로 몰려가거나 성경을 구입하는 숫자가 급증한 반면, 독일은 전혀 유사한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일부 언론에서는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은 신을 위해 죽을 각오도 되어있는데, 우리들은 더 이상 하나님 조차 믿지 않는다’라는 자기성찰적 내용들이 사설의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필립 얀시는 A.N.윌슨(A.N. Wilson)이 쓴 ‘하나님의 장례식(God's Funeral)’을 인용하면서, “윌슨이 ‘하나님의 장례식은 19세기 사람들이 생각했던 인류의 지적역사의 한 면을 상실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위대한 사랑의 대상을 퇴장시키는 것’이라고 했던 것처럼 인류는 적어도 두 면에서 큰 상실을 경험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먼저 역사상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와 예배의 필요성을 잃었으며, 세상에서 통용되는 불변의 진리에 대한 가치관을 잃었다”고 개탄했다.
한편 미국 기독교의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미국 기독교는 유럽이 갔던 방식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며 “(때로 미국의 도덕적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계속 축복해 주실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미국 교회는 그 동안 선교 보내는 교회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뿌리 깊은 전통의 신학교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필립 얀시는 “우리는 중국 교회의 고난과 아프리카의 열정적인 전도와 한국의 중보기도로 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하면서 “유럽의 불가지론의 일면을 목격한 후 특별히 내 믿음에 위협이 되지 않았듯이 비 서구 지역의 교회를 방문하고 나서도 특별히 내 믿음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아마도 아직 우리는 유럽 교회의 끝을 보지 않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회개와 자성이 남아있기에 아직 유럽 기독교에도 희망은 있다는 메시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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