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집트 시민 혁명의 발생 원인
1. 튀니지 혁명의 영향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아랍국가의 튀니지에서의 시민봉기로 인한 정권 퇴치가 자극이 되었음은 자명한 일이다. 이는 튀니지보다도 더 오랜 시간 동안 독재 속에서 살아왔던 이집트인들의 마음에 경종을 울린 것이었다.
2. 독재와 부패 속에서의 오랜 기간의 가난함
40%의 인구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고, 실업률은 9.7%에 달한다. 실업자 중 90%가 30세 미만의 청년들이다. 청년들의 분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3. 이집트인들의 성향
이집트인들은 매우 감정적이며, 집단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시위가 집단화 되면서 급변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다.
나. 이번 일을 통한 이집트의 아랍 국가 내에서의 중요성
1. 시민혁명이 인근 중동 지역의 국가들의 지도자들에게 경계가 되고 있음.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에서도 시민혁명이 급격해지자 위기를 느낀 아랍권 국가들이 반발 여론을 무마하려고 잇따라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3년간 튀니지를 통치해온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물가와 실업률 폭등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시위에 떼밀려 권좌에서 쫓겨난 뒤 이집트에 이어 예멘, 요르단, 리비아 등 이웃국가에도 철권 통치에 억눌린 국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아랍권 국가들은 중동 지역의 맹주국 역할을 자임해온 이집트에서 정권 퇴진 시위가 계속되자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아랍에서 최빈국으로 꼽히는 예멘에는 수도 사나를 중심으로 4일에도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30년째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살레 대통령은 이미 소득세를 절반으로 줄이고 기초 생활 필수품의 가격을 통제한 데 이어 2일 의회 연설을 통해 “현재 임기가 끝나는 2013년 이후 임기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성난 민심을 추스르고 있다.
알제리에서는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19년 된 국가비상령을 해제하겠다고 나섰으며 바레인에서는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은 식량 가격 급등에 따른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식량 보조금과 사회보장비의 증액을 정부에 지시했다.
이집트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1일 지지부진한 정치개혁 추진과 실업대책 등으로 비난을 받아온 사미르 리파이 총리 내각을 전격 해산하고 장성 출신인 마루프 비키트 전 총리를 다시 총리로 기용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3일에는 이례적으로 이슬람 지도자들과 만나 정치와 경제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국민 달래기에 나섰다.
2. 새로운 정권이 국민과 미국 사이에서 어떠한 방향을 설정할 것인가가 타 아랍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그동안 아랍국가 중 가장 열성적으로 중동평화의 중매자 역할을 해온 이집트로서는 아랍국가들 안에서의 외교적 영향력을 놓치 않으려고 할 것이며, 미국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이집트의 한계이며, 운명으로까지 보인다.
최근 오마르 술라이만 부통령이 무바라크 이후의 정권에서도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정권의 안정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다. 이집트의 새로운 정부와 기독교간의 관계 설정
1. 미국의 막대한 원조의 유지
미국은 이집트에 78조 4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지원을 지난 32년간 해오고 있다. 이는 이집트 국가 경제의 1/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미국이 이집트를 이렇게 지원해 온 이유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운반되는 원유 때문이기도 하며,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 평화를 추구하는 무바라크의 친미 정책에 대한 대가이기도 하다.
또한 시민혁명 이후 하루에 3400억이라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는 프랑스 투자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의 발교가 있었다. 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설정에 따른 미국의 이집트 내정의 간섭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그 중에 하나는 인권의 문제이며, 대 기독교 정책이다.
2. 국민 화합 내지는 지지가 필요한 정부
새로운 정권은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 무바라크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국민의 지지 속에서 출발하려는 노력을 보일 것이다. 이에는 15%의 기독교인의 지지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 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기독교에 대해 화해의 제스처를 취할 것으로 예측된다.
라. 새로운 정부의 출발이 미치게 되는 선교적 전망
1. 기독교인에 대한 정책적 완화가 예측됨
교회의 증축 내지는 신축에 있어서 도지사의 결재가 있어야 하는 현재의 법이 완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무슬림에서 기독교인으로의 개종에 따른 법적 불이익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2. 무너진 민심에 접근하기 쉬운 복음 전파의 가능성 확대
사회의 변혁의 시기에 있어서 이집트 국민들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복음 전파의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인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복음 전파가 집중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고로 근대에 들어 유래 없는 이집트 선교의 호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하며, 교회와 선교단체는 이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마. 새로운 정권의 출범에 따른 선교적 과제
1. 선교 재정의 집중적 투자가 필요함
교회의 증축 내지는 신축, 기독교 기관의 설립 등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기에 이에 대한 집중적인 선교 재정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활동 및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는 건물, 수양관 등의 장소의 확보를 시도해 볼 수 있다. NGO를 통한 접근도 구체화될 수 있다.
2. 현지 교회 및 기독교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의 신뢰성있는 관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들과 협력하여 더욱 구체적인 선교사역들을 진행해 갈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3. 아랍 및 이슬람 전문가 양성
아랍 사람들의 정서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이슬람을 아는 전문가들의 양성을 통해서 선교적 호기를 지속할 수 있는 선교적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
4. 무역 및 사회 재투자
사회 기반 및 경제적 회복이 중요한 이집트의 상황 상 비즈니스 및 전문인 선교를 통한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1. 튀니지 혁명의 영향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아랍국가의 튀니지에서의 시민봉기로 인한 정권 퇴치가 자극이 되었음은 자명한 일이다. 이는 튀니지보다도 더 오랜 시간 동안 독재 속에서 살아왔던 이집트인들의 마음에 경종을 울린 것이었다.
2. 독재와 부패 속에서의 오랜 기간의 가난함
40%의 인구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고, 실업률은 9.7%에 달한다. 실업자 중 90%가 30세 미만의 청년들이다. 청년들의 분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3. 이집트인들의 성향
이집트인들은 매우 감정적이며, 집단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시위가 집단화 되면서 급변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다.
나. 이번 일을 통한 이집트의 아랍 국가 내에서의 중요성
1. 시민혁명이 인근 중동 지역의 국가들의 지도자들에게 경계가 되고 있음.
튀니지에 이어 이집트에서도 시민혁명이 급격해지자 위기를 느낀 아랍권 국가들이 반발 여론을 무마하려고 잇따라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5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3년간 튀니지를 통치해온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물가와 실업률 폭등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시위에 떼밀려 권좌에서 쫓겨난 뒤 이집트에 이어 예멘, 요르단, 리비아 등 이웃국가에도 철권 통치에 억눌린 국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아랍권 국가들은 중동 지역의 맹주국 역할을 자임해온 이집트에서 정권 퇴진 시위가 계속되자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아랍에서 최빈국으로 꼽히는 예멘에는 수도 사나를 중심으로 4일에도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30년째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살레 대통령은 이미 소득세를 절반으로 줄이고 기초 생활 필수품의 가격을 통제한 데 이어 2일 의회 연설을 통해 “현재 임기가 끝나는 2013년 이후 임기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성난 민심을 추스르고 있다.
알제리에서는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19년 된 국가비상령을 해제하겠다고 나섰으며 바레인에서는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은 식량 가격 급등에 따른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식량 보조금과 사회보장비의 증액을 정부에 지시했다.
이집트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은 1일 지지부진한 정치개혁 추진과 실업대책 등으로 비난을 받아온 사미르 리파이 총리 내각을 전격 해산하고 장성 출신인 마루프 비키트 전 총리를 다시 총리로 기용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3일에는 이례적으로 이슬람 지도자들과 만나 정치와 경제 개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자국민 달래기에 나섰다.
2. 새로운 정권이 국민과 미국 사이에서 어떠한 방향을 설정할 것인가가 타 아랍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그동안 아랍국가 중 가장 열성적으로 중동평화의 중매자 역할을 해온 이집트로서는 아랍국가들 안에서의 외교적 영향력을 놓치 않으려고 할 것이며, 미국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이집트의 한계이며, 운명으로까지 보인다.
최근 오마르 술라이만 부통령이 무바라크 이후의 정권에서도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정권의 안정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다. 이집트의 새로운 정부와 기독교간의 관계 설정
1. 미국의 막대한 원조의 유지
미국은 이집트에 78조 4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지원을 지난 32년간 해오고 있다. 이는 이집트 국가 경제의 1/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미국이 이집트를 이렇게 지원해 온 이유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운반되는 원유 때문이기도 하며,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 평화를 추구하는 무바라크의 친미 정책에 대한 대가이기도 하다.
또한 시민혁명 이후 하루에 3400억이라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는 프랑스 투자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의 발교가 있었다. 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설정에 따른 미국의 이집트 내정의 간섭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그 중에 하나는 인권의 문제이며, 대 기독교 정책이다.
2. 국민 화합 내지는 지지가 필요한 정부
새로운 정권은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한 무바라크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국민의 지지 속에서 출발하려는 노력을 보일 것이다. 이에는 15%의 기독교인의 지지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 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기독교에 대해 화해의 제스처를 취할 것으로 예측된다.
라. 새로운 정부의 출발이 미치게 되는 선교적 전망
1. 기독교인에 대한 정책적 완화가 예측됨
교회의 증축 내지는 신축에 있어서 도지사의 결재가 있어야 하는 현재의 법이 완화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무슬림에서 기독교인으로의 개종에 따른 법적 불이익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2. 무너진 민심에 접근하기 쉬운 복음 전파의 가능성 확대
사회의 변혁의 시기에 있어서 이집트 국민들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복음 전파의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인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복음 전파가 집중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고로 근대에 들어 유래 없는 이집트 선교의 호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하며, 교회와 선교단체는 이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마. 새로운 정권의 출범에 따른 선교적 과제
1. 선교 재정의 집중적 투자가 필요함
교회의 증축 내지는 신축, 기독교 기관의 설립 등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기에 이에 대한 집중적인 선교 재정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활동 및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는 건물, 수양관 등의 장소의 확보를 시도해 볼 수 있다. NGO를 통한 접근도 구체화될 수 있다.
2. 현지 교회 및 기독교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의 신뢰성있는 관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들과 협력하여 더욱 구체적인 선교사역들을 진행해 갈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3. 아랍 및 이슬람 전문가 양성
아랍 사람들의 정서와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이슬람을 아는 전문가들의 양성을 통해서 선교적 호기를 지속할 수 있는 선교적 능력의 향상이 필요하다.
4. 무역 및 사회 재투자
사회 기반 및 경제적 회복이 중요한 이집트의 상황 상 비즈니스 및 전문인 선교를 통한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