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해 온 이종암 강도사가 지난 1월 20일 사단법인 기독교국제선교협회 일본 관서지부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목사임직 및 선교사 파송예배는 지유덕 목사(일본 관서지부장)의 사회, 김진철 목사(사단법인 기독교국제선교협회 고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의 설교, 김희원 목사(사단법인 기독교국제선교협회 이사장, 예장 고신)의 IMC 보고, 권성길 목사(사단법인 기독교국제선교협회 공동회장, 예장 재건)의 권면, 이종암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암 목사는 지난해인 2010년 10월 12일 사단법인 기독교국제선교협회 강도사 고시에 합격했으며, 이후 목사 고시에도 합격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유니온 신학대학 졸업, 워싱턴 월드 미션 칼리지에서 목회학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버지니아에서만 전도사로 20여년을 사역했다.

▲이종암 목사.
이 목사는 “1월 20일에 목사안수를 집행하시는 목사님들께서 일본으로 다 모이시기 때문에 저희 두 부부가 움직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고 저희 친척들이 거의 일본에서 사시기 때문에 가족들이 모이기에도 편한 것 같아 일본에서 목사임직예배 및 파송예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종암 목사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 목사로 안수받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제 남은 여생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이 생명 다하도록 복음과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겠다고 굳게 다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