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도자들이 모여 2011년 새해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신년조찬기도회 및 하례식이 1월 8일(토) 오전 7시 30분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주최하고 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박성은 목사)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교계지도자들과 한인사회 대표 등이 자리한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했다.

교협 부회장 백요셉 목사(수정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송상철 목사(목사회 부회장, 새한장로교회)의 대표기도, 박정근 목사(교협부서기, 지구촌감리교회)의 본문 낭독, 김영환 교협 회장(애틀랜타영생장로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영환 목사는 “하나님께서 새해를 맞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셨다. 지난날의 영광과 환상, 열등감과 좌절감에서 벗어나 참된 구원자 되신 하나님 앞에 나가자.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믿음을 가짐으로 비전을 품고 인생을 바꿔 나가자”고 전했다

신년특별기도는 유희동 목사(광야교회)가 ‘애틀랜타 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들을 위해’, 전병국 권사(노인회부회장)가 ‘애틀랜타 한인 사회와 각 기관, 동포들을 위해’, 이제선 목사(애틀랜타은혜교회)가 ‘미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신현태 안수집사(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 회장)가 ‘한국의 영적회복과 안보, 번영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었고 참석자들도 한마음으로 간구했다.

예배는 김성구 목사(한인연합침례교회)의 헌금기도와 정인수 목사(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의 축도로 마쳐졌다.

이어진 하례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은종국 한인회장은 “3년 전 다리놓는 한인회를 출발했다. 아직까지 다 놓지 못한 다리는 함께 만들어가야 할 몫이다. 한인사회는 이민교회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 이민교회 또한 내 이웃과 사회를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한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교회와 사회를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김상민 목사(교협 총무, 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의 광고와 남궁전 목사(성경대학 학장, 베다니감리교회)의 조찬기도로 마쳐졌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18일(화) 오전 11시 한마음장로교회(담임 백성봉 목사)에서 사업총회를 개최하며 1월 31일에는 본국 새한국교회 김항안 목사를 초청해 연합장로교회에서 신년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