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주몽’ 등의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박탐희가 최근 결혼 태교 관련 서적 ‘탐희 스토리 in God’(두란노)을 출간했다.

톡톡 튀고 야무진 캐릭터로 사랑받던 박탐희는 2008년 6월 4년 연상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 뒤 2년 만에 아들 시완이를 낳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10대 후반 광고모델로 데뷔 2001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박탐희는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

▲최근 결혼 태교 관련 서적을 출간한 탤런트 박탐희

박탐희는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한 원고를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하나님 안에서 배우자를 만난 이야기 그리고 임신하고 태교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며 “하나님께서 제 결혼과 태교에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았다”고 소개했다.

박탐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배우자를 위한 기도문’을 쓰며 기도했고 자신 또한 좋은 배우자가 되기를 노력했다. 기도의 응답으로 온유하고 따뜻한 남편을 만난 박탐희는 이 책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부부를 만나게 하셨는지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또한 결혼 후 하나님의 천사를 맡겨달라 간절히 기도하며 청지기의 자세로 성실하고 진지하게 태교에 임했던 스토리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박탐희는 아기와 항상 대화하며 하나님에 대해 들려주고, 아빠에 대해 말해주고 성경 이야기를 들려줬다.

책에는 예비부모가 어떤 자세로 태교해야 하는지 하나의 모범사례로 유용하다. 임신 개월 수 별로 박탐희의 태교 노하우와 임신부에게 유익한 정보들도 만날 수 있다. 박탐희는 “아이를 품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됐다”며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은 반드시 좋은 열매를 얻기에 하나님 중심으로 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