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독자와 교민 여러분 안녕세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이제 2010년은 서서히 역사 속에 떠나보내고 새로운 2011년을 맞이하는 역사의 배에 함께 탔습니다.

전 세계에 도처에 일어났던 기상 이변은 많은 인명피해와 두려움을 가져왔고, 또한 미국과 세계에 불어 닥친 예고치 않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너무 힘들고 어려운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조국에서는 천안함이 피격을 받아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한 채 두 동강이 난 배 속에서 나라를 지키던 꽃다운 우리 많은 해군들이 숨져간 상처가 아물기 전에 이제 평화로운 마을에 포탄을 터트려 국군과 국민들이 희생을 치루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터져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큰 파도 작은 파도가 밀려오듯이 크고 작은 일은 언제나 일어나는 것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속에 하나님을 얼마만큼 신뢰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언제나 힘든 인생길에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 가슴에 소망을 품고 살아야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들이 합심하여 기도하여야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베푸셨던 홍해를 가르시며, 여리고 성도 무너트리는 그 전능하신 능력과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 주실 것이며 우리를 괴롭게 하였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은 물러가고 새롭고 힘차게 떠오를 새해의 태양처럼 우리 삶도 하나님의 밝은 소망의 빛들이 우리의 삶 가운에 쏟아질 것입니다.
새해에는 내 조국 동포들과 이 미주 땅에 사는 우리 교민들과 교회들과 기독일보 독자여러분들 위에 위로부터 임하시는 신령한 은혜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