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6개지역 기독교회 총 연합회는 2011년 2월 6일(주일)을 ‘조국을 위한 특별기도회’로 정하고 서북미 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서북미 지역 교계 대표단은 지난 28일 워싱턴주 훼드럴웨이에서 구국기도회 준비모임을 갖고, 조국의 불안정한 상황을 위해 서북미 한인 교회가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기도회는 서북미 교회가 지역적으로 방대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고려해, 각 교회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도회는 오는 2011년 2월 6일(주일) 주일 예배 시 서북미 전 교회에서 일제히 드려질 예정이다.

서북미 6개 지역 기독교회 연합회에서는 2월 6일을 기도주일로 선포하고 서북미 모든 교회 담임 목사에게 설교메세지의 방향과 구국 기도문을 전달해, 서북미 모든 성도들이 같을 날 동일한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기도회 주일 이후 한 주간인 2월 7일(월) 부터 12일(토)까지를 조국을 위한 특별기도회 기간으로 삼고 서북미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기로 결정했다.

구자경 목사는 “조국의 안보와 불안정한 정세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해 야 할 때”라며 “또한 이를 통해 서북미 지역에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고 조국과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서북미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서북미 지역 교계 대표들은 오는 1월 8일(토) 11시 올림피아 주청사에서 진행되는 한인의 날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교계의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