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교회(담임 박은일 목사)는 지난 14일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감사 찬양제를 개최하고, 전교인이 교회의 30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찬양제에서 평강교회 할렐루야 찬양대는 "주만 바라 볼지라", "날 사랑하심", "참 좋으신 하나님", 등을 연주하며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했고, 전 성도는 박수갈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코너스톤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남성 중창의 멋을 드러냈고, 소프라노 전기정씨와 바리톤 구광석씨의 연주가 찬양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어린이들과 유스 청소년들도 각각 율동 악기 연주로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뽐내며 찬양제를 축제의 자리로 이끌었다.

박은일 목사는 "평강 제단은 이민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이자, 눈물과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는 거룩한 자리였다"며 "평강 제단은 앞으로의 30년을 생각하며 주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열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 찬양제에서는 노정원 사모가 지난 2년 동안의 하이티 사역 보고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은혜와 선교에 대한 강한 도전을 심었다. 노 사모는 "현제 평강교회는 하이티에 성전과 교육관을 건축하고 학생들에게 학비와 함께 생활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식수 개발과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강교회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KAPC) 교단 소속 교회로 ▲동역하며 화평하는 교회 ▲제자 삼는 교회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 ▲시대적 사명인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