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회장 이광술) 는 지난 5월에 이어 본국의 대북 강경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그동안의 전쟁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 군사정권을 비판하고, 북한의 3대 세습을 현대 역사상 유례없는 웃음거리라고 지적하며 김정일 정권에 대한 규탄을 촉구했다. 또한 시애틀 한인 동포들이 선과 악을 분별해 본국의 대북정책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성명서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동포 여러분 우리 한인동포들은 남과 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항상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금년 3월에 북한에서 우리 천안함을 무자비하게 공격함으로써 대한의 건아들이 꽃다운 나이에 피워보지도 못한 채 장렬하게 산화 하였습니다.
분단 반세기 동안 북한은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폭파사건 등 수많은 만행을 저지르고도 한번도 사과한적인 없는 범죄집단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3대에 걸친 권력세습으로 현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웃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개인독재체제 유지를 위해 개혁과 개방을 거부하고 핵무기를 만들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면서 아들에게 또다시 대물림을 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세습 왕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내외에 살고 있는 모든 한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바,우리들은 세계 어느 곳에 살고 있던지 이를 주목해야 하며 당당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상생공영의 원칙' 하에 북한을 도와 줄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에 따라 우리 동포들도 힘을 합쳐 2,400만 북한주민에게 동포애를 전하면서 희망의 씨앗을 전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북한의 3대 세습체제를 규탄하며, 북녘 땅에서 기아에 허덕이며 목숨을 잃어가고 있는 수많은 우리 북한동포들을 위해 김정일 독재제체에서 해방될 수 있는 모든 방안들을 뜻을 같이하는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종북 좌파세력들도 이제는 정신차려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를 구별할 줄 아는 현명한 자세를 갖기를 촉구한다.
다시한번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는 지역사회 동포들을 대표하여 위와 같은 규탄 성명서를 국내외 7000만 동포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 많은 지지와 성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0년 10월 26일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이광술 회장 및 임광희 이사장 외 임원 이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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