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찬양마을대표 문석진 목사가 찬양을 인도했다.

▲(왼쪽부터)황영진 목사(인터콥 이사), 최바울 선교사, 송병기 목사(인터콥 이사장).

평균 출산율이 1.38%이라는 유럽연합. 그러나 전체 인구는 감소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가 뭘까?

뉴욕목회연구회에서 주최하고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후원해 4일-5일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진행되는 2010 이슬람선교세미나의 강사로 초청된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대표)는 1960년대부터 유럽에 몰려들기 시작한 무슬림 이민자들의 높은 출산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에 무슬림 이민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150년 전이지만 2차 대전 이후 국가 재건을 위해 필요한 노동력을 조달하기 위해 1960년대 이민자를 대거 불러들였다. 그 이후 1980년대-90년대 무슬림 이민자들은 급성장해 현재 유럽 인구의 5%를 차지한다.

특별한 혜택이 없어도 한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5명-7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무슬림에게 1970년대부터 떨어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유럽이 취한 인구복지정책은 "이슬람을 폭발적으로 격려한다."고 최 선교사는 진단했다.

고유 문화 유지를 위한 출산율은 2.11명, 출산율이 1.3명으로 떨어지면 그 문화를 다시 회복하기까지 80-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 평균 출산율이 1.38인 유럽의 문명사는 위기에 놓여 있는 셈이다.

최바울 선교사는 유럽의 지도자들이 고민하는 것도 그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의 문명사가 끝나느냐, 유럽이 이슬람화되느냐? 하는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후자를 택했다.

젊은 층은 부족하고 노인 인구가 많아져 소수 젊은이가 다수 노인을 먹여 살리는 구조가 되면 아프리카보다 더 후진 대륙이 되게 되고 그러면 소위 유럽의 문명사는 끝이 난다.

인구복지정책을 펼쳐도 아이를 낳지 않는 유럽인에게 돌아갈 혜택이 이민자 무슬림들에게 돌아가고, 그렇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무신론화된 유럽이 이슬람화된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래도 유럽 지도자들은 "유럽의 문명사가 끝나는 것보다 유럽이 이슬람화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그 정책을 펼친다."고 최 선교사는 말했다.

1960년대 대거 이민와 유럽에 동화하며 사는 것 같이 보였던 무슬림 이민자들이었지만 1990년대 들어와 어느 정도 세력이 형성되니 연대를 하며 국가 정책에 개입하고 이슬람을 비하하면 테러에 폭동을 일삼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유럽인들이 3D 업종의 일을 시키고 있다고 생각했던 무슬림 이민자들이 갑자기 똑똑해진 건가? 아니다. 원래 그랬다. 유럽이 당한 것이다."고 말하며 "1960년대 몰려올 때 그걸 알고 대응했었어야 했는데 모르니 순진하게 있다 끝났다. 기독교인은 저 교회가 하는 것에 동의했느냐 안 했느냐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집체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슬람은 집체 종교이다. 전혀 다른 개념으로 작동하는 종교라는 것을 이해하면 이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니 이렇게 하겠구나 이런 일이 있겠구나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공립학교 클래스에서 다른 영국인 학생들과 같은 모습으로 수업을 받던 전체 20명 중 4-5명의 무슬림 학생이 언젠가부터는 이슬람 전통 복장을 하고 오기 시작했다. 왜 이런 복장을 했느냐 하니 무슬림이라 입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무슬림의 수가 더 느니 코란을 공부해야 하니 이슬람 선생을 허락해달라는 얘기가 나온다. 우리는 종교교육을 안 한다 하니 우리 이슬람은 해야 한다고 대응한다. 학교 측에서 선생이 없다 하니 우리에게 있다고 하며 데려온 이슬람 선생에게 정부가 돈을 지급한다. 그러다 무슬림이 20명이 되니 따로 반을 만들어달라 하고 나중에는 이슬람 학교를 세워달라고 한다. 왜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지 정부가 물으면 우리도 시민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최바울 선교사는 유럽에 이어 이제는 미국, 캐나다 차례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인구는 3억 여명이며 무슬림 인구는 1000만 명으로 3%를 조금 웃돈다. 최 선교사는 "미국도 무슬림 신자들이 집단 액션을 좀 있다 하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하며 "미국 대통령이 성경에 손을 얹고 기도했더니 그것 하지 말라는 요구가 벌써 나왔다. 미국이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데 왜 성경에 손을 얹고 기도하느냐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 선교사는 "최근 미국의 어느 목회자가 코란을 불태운다고 했더니 외교부 장관에 오바마 대통령까지 그러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이슬람권에서 여전히 성경은 불태워지고 있다."며 "세계의 룰을 누가 만드는가 보라. 이슬람이 룰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정교일치의 종교이기에 한 나라에 이슬람 인구가 4-5%만 되면 국가를 장악하는 액션을 취한다는 이슬람, 조용한 이민자로 들어왔다 '연대'라는 강력한 에너지로 한 국가를 장악해내는 그들의 위협적인 도전 앞에 전세계가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