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중부교회가 파송한 현지 선교사 가정들

▲교회 입구에서는 참석한 성도들의 한마디와 싸인을 받고 있다.

▲뉴욕중부교회가 파송한 케냐 최동훈 선교사

'온 성도와 함께, 이웃 교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 선교축제 2010의 막이 올랐다.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뉴욕중부교회에서는 '함께 하는 선교'를 주제로 선교축제가 진행된다.

선교축제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이민 생활을 통해 받은 은혜를 커뮤니티와 전세계 선교사들과 나누고 전파해 더 큰 사랑의 원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다.

뉴욕중부교회는 선교는 교회만, 교회 안에서도 몇몇 교인들만 한다는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모든 성도들이 '가든지, 보내든지' 선교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뉴욕중부교회는 이번 선교 축제를 통해 현지 파송 선교사들, 그리고 커뮤니티와 깊은 교제를 나눈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케냐, 중국, 브라질,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터키 선교사들이 현지 소식을 전하고 성도들은 선교지를 위해 함께 기도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오전 5시 45분에는 선교사들이 새벽기도회를 인도한다.

2일 오전 3시부터 8시까지는 이웃초청잔치를 마련했다. 커뮤니티 주민들을 초청해 만찬을 대접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김혜택 목사를 강사로 초청, 선교 세미나를 갖는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선교사들이 주일 설교 메세지를 전한다. 전교인들은 선교선언문을 선포해 선교지와 하나 되어 한마음으로 선교에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뉴욕중부교회 성도들이 모두 나섰다. 각 목장들은 선교 부스와 선교지 현지 음식을 준비했다. EM은 이웃초청잔치를 맡았다.

9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축제 개막을 알리는 선교관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이어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본당으로 입장했다. 첫날에는 케냐와 중국의 날이었다.

케냐로 떠난지 10년째가 되는 최동훈 선교사는 뉴욕중부교회 장로였다. 그는 무슬림권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어렵다며 "11년째가 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평강 선교사는 동아시아 지역에 신실한 믿음의 동역자들이 세워지길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열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축제를 위해 수고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축제를 계기로 폭넓게 선교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