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Vision Care Service, 대표 김동해 원장, 이하 VCS) 미주법인이 지난 8월 17일 LA 한인타운 소재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VCS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19일(목) 저녁 7시30분에 열린 VCS 8월 모임에서 김진아 변호사(VCS 미주법인 총무)는 “LA 서영석 장로님께서 준비를 잘 해주셔서 한국의 김동해 원장님과 함께 지역 언론사들을 돌며 VCS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 17일 설명회에도 8명의 안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간호원, 미주기독의료선교협의회(KAMHC)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해 많은 이들이 동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보고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아주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섬세하고 정확하게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인간은 선교를 가던지 보내던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말씀과 캠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하지만 그 한 사람을 통해 바뀔 세상을 생각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최선을 다해 치료한다는 말씀이 크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LA를 방문했던 김기우 장로는 “VCS 미주법인을 세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안과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 안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간호원 등 필요한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됐다. 앞으로 뉴욕, 뉴저지 등 다른 대도시에도 네트워크가 생기면 더 많은 동역자들이 생길 것이기에 매우 희망적이다”며 “우리는 하나님이 열어주신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 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됐다”고 간증했다.

모임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김재억 목사(굿스푼선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압살롬의 난으로 인해 피난중이었던 다윗 일행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 소비와 마길과 바르실래는 그 백성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소유를 나누어 그들을 섬겼다. 이는 어떤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섬김이었다”며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선한 일을 시작하셨으니 주님 오실때까지 같은 마음, 같은 비전으로 기도하며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동해 원장은 LA 설명회에서 “3년간 사역을 하면서 준비한 KOICA를 통한 국제빈곤 퇴치 기금 사업에 이디오피아 실명예방 및 안과의료서비스 강화 사업으로 (사)비전케어가 선정되어 3년간 총사업비 9억 6천만원에서 70%를 지원 받게 된 것”과 “요하네스버그한인교회와 더불어 VCS 남부아프리카 법인설립이 준비중인 것”을 보고했다.

VCS 미주법인은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팜플렛 등을 제작해 사역을 함께 할 수 있는 단체나 자원봉사자들을 더 모집하기로 했으며, 9월 모임은 23일(목) 오후 7시30분 폴스쳐치 소재 MetLife Insurance office에서 갖기로 했다.

문의 : 총무 김진아(703-354-7060, jkim@egti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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