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페루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던 이순각 목사(워싱턴 시온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급히 귀국해 검진을 받은 결과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각 목사가 회원으로 있던 대서양 한미노회에서는 “폐암인지 임파선암인지가 확인이 안 되어 두 차례에 걸쳐 조직 검사를 받고 일단 자택으로 퇴원한 상태로,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노회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워싱턴 시온장로교회를 개척해 24년간 시무했던 이순각 목사는 지난 2008년 10월 은퇴예배를 드린 후 페루선교사로 헌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