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 임용우 목사)가 7월 19일부터 Portsmouth, VA지역에 22명의 단기선교팀을 파송하여 커뮤니티의 가정집들을 보수해 주는 건축사역을 전개한다. 이 팀은 청소년 17명과 장년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선교팀은 선교단체인 World Changer와 협력하여 미 전지역에서 참여하는 250여명의 중,고,대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팀(10-14명)으로 배정되어 페인트칠, 건물수리 등 건축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매일 아침에는 묵상으로 시작하고, 저녁에는 예배 및 나눔의 시간등 특별활동을 전개한다.

“우리교회 Youth는 그 동안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볼리비아,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VBS, 건축 등 해외선교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국내선교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고 그 만큼 기대함도 큽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단기선교는 부모님들과 교회에서 지원해주는 것에 의지하지 않고, 참가자들이 애난데일에서의 Car Wash, 성도님들 대상으로 음료판매 등 다양한 펀드레이징을 전개하였고, 사정상 참여치 못하는 친구들은 유료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하여 참가비를 지원해 주는 등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단기선교를 준비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라고 팀리더를 맡은 임데이빗 전도사(Youth)는 참가의의를 전했다.

이번 국내선교에 참여하는 강윤호 군은 “다른교회 친구들과 연합으로 팀을 구성하여 활동하는 것이라 또 다른 기대감과 함께 건축에 대한 기술을 없지만, 저의 작은 힘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성광교회는 이번 여름에 국내단기선교를 시작으로 오는 26일에는 온두라스, 8월 9일에는 우간다에 각각 단기선교팀을 파송한다. 온두라스 단기선교팀은 7월26일(월)부터 7월31일까지 5박6일동안 14명이 협력선교사로 있는 권혜영 선교사의 사역지를 방문하여, 건축 및 VBS활동을 전개한다. 권혜영 선교사의 주사역인 마약과 매춘에 매여있는 여성들과 그 2세들을 전도하여 양육, 재활시키는 여리고사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른과 어린이들을 동시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건축해 준다.

한편 8월9일부터 20일까지 11박12일동안 우간다에 7명을 파견하여 교회 건축 및 VBS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우간다는 파송선교사인 이상철, 고유덕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쿠미대학과 협력선교사인 이지인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지난 5월에 위성턴성광교회가 1만불을 지원하여 건축한 교회에 페인트, 디스플레이 등 마무리 작업을 함께 전개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 등을 전개한다. 또한 32,000불을 지원해준 쿠미 대학내의 우물을 뚫고 해결된 물문제 현장을 돌아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쿠미대학은 워싱턴성광교회가 이미 15만불을 지원하여 강의실 등을 증축해 준바 있다.

이번 여름에 세 팀의 단기선교팀을 파견하는 임용우 목사는 “금년에 파견하는 세팀은 대륙별로 나라를 선정하였고, 각 선교사들이 현재 꼭 필요로 하는 사역을 협력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참가하는 분들의 보람이 더욱 클 것입니다. 앞으로는 선교전담 목회자를 두어 평상시에도 선교에 대해 훈련하고 양육하는 일에 더욱 힘써서 좀 더 전문적인 단기팀을구성하여 파견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단기팀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워싱턴성광교회는 매년 3개이상의 단기선교팀을 파견하고 있으며,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1년에는 파송 및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 모두를 초청하여 성광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미 참가의사를 밝힌 선교사가 1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문의 : 703-205-3900(워싱턴성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