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 만들기를 꿈꾸는 <나눔과 기쁨>에 대한 사역 설명회가 7월 13일 오후 1시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열렸다.

워싱턴 지역 사역 설명회에는 이미 지난 12일 뉴욕을 방문해 사역 설명회를 갖고 뉴욕지부를 출범시킨 서경석 목사(조선족교회 담임)와 박순오 목사(대구 서현교회 담임)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현재 <나눔과 기쁨> 상임대표로는 서경석 목사, 이광선 목사, 손봉호 목사, 최성규 목사, 강지원 변호사, 손인웅 목사, 박순오 목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나눔과 기쁨>은 2004년 7월에 시작되었지만 2005년 4월 모기업의 지원으로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활동가(나누미)로 일하면서 동네 안에 있는 교회, 학교, 기업, 병원, 식당, 점포, 주민 등 동네의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내어 동네의 가장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도우면서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이 본격화되었다.

이후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회들이 예외없이 크게 성장하면서 2008년에는 나누미 목사가 1,300명이 될 정도로 성장했으며, 2009년에는 큰 교회가 반찬도시락을 만들고 작은 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반찬나눔사역을 시작하면서 나누미의 수가 2,600명이 되고 나누는 반찬도시락도 매주 8천개가 됐다.

서경석 목사는 “<나눔과 기쁨>의 꿈은 이보다 훨씬 크다”며 3가지 꿈을 나눴다. 첫 번째 꿈은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손을 잡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책임지는 것이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쓰지 않는 물건 모으기 운동, 의료협동조합, 소비자협동조합, 복지119,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나눔케어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두 번째 꿈은 작은 교회 목사들이 굳게 결속하여 예수님처럼 사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다. 서 목사는 “초대형교회에 한국교회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오히려 작은 교회가 성장제일주의에 빠지지 않고 예수님처럼 살 때에만 한국교회가 우리민족의 희망이 되어 크게 빛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꿈은 전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일에 앞장 서는 일이다. <나눔과 기쁨>의 선교사들이 세계 속에서 예수님처럼 사는 삶에 모범을 보임으로써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나아가 사랑과 정의가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나눔과 기쁨> 사역 설명회는 LA지역와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도 열린다. LA지역은 7월 15일(목) 오후 3시 빛과소금교회(이정현 목사)에서, 오렌지 카운티 지역은 7월 16일(금) 오전 10시 베델한인교회(손인식 목사)에서 각각 설명회가 진행된다.

문의 : 714-493-9225(김창호 목사), 646-522-6166(박순오 목사), 562-761-5242(강신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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