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심종규 목사)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6월 25일(금) 오후 8시 새소망교회(담임 안인권 목사)에서 ‘구국기도대성회’를 열었다.

성회는 매치스트라이크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안계수 목사(MD기독교지도자협의회 상임총무)의 사회, 안재욱 목사(MD교협 증경회장)의 기도, 연합찬양대(지휘 김기조 집사), 박석규 목사(워싱턴교협 증경회장)의 말씀, 최영 목사(MD목사회 총무)의 축복기도, 합심기도, 심종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석규 목사는 느헤미야 1장 4-11절을 본문으로 “조국을 생각하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지나간 역사는 오늘의 거울이다. 본문의 느헤미야는 조국을 생각하며 슬피울며 기도했다. 기도하는 중에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함을 깨닫고 회개가 터져나왔다.”며 “6.25 60주년을 맞이해 한민족에게 회개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목사는 “36년의 일본 식민치하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1950년 6월 25일 그것도 주일 아침을 노려 북한은 소련제 탱크 300여대를 몰고 남침했다. 3일만에 수도가 함락되고 대통령은 부산까지 피난을 내려가야 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피난처에서 목회자들을 모아 놓고 기도를 부탁했다. UN 안전보장이사회에 소련이 참석하지 못하는 바람에 UN군이 한국전에 참전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는다. 그렇게 3년을 싸운 끝에 휴전을 하게 됐다.”고 회고하면서 “최근 한국을 다녀왔는데 이제 살만하니 하나님을 버린 것 같다. 얼마나 타락하고 사치하고 방탕한 모습이 많은지… 교계도 마찬가지다. 기독교가 너무 교만해졌다. 한국의 기독교가 정신 차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모든 게 절망적이지만 하나님은 우리편이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지막 희망을 거실 것”이라며 “주님만 의지할 것”을 호소했다.

합심기도는 안인권 목사(MD교협 증경회장)가 인도했으며, 대한민국과 북한 동포를 위해(온누리선교교회 이영진 목사), 미국의 청교도 신앙 회복을 위해(메릴랜드서광교회 류경렬 목사), 메릴랜드 동포사회를 위해(볼티모어제일연합감리교회 박종희 목사) 각각 합심으로 기도했다.
▲메릴랜드기독교지도자협의회, 6.25 기념 구국기도대성회

▲매치스트라이크 찬양팀


▲안계수 목사

▲안재욱 목사

▲연합 찬양대

▲박석규 목사

▲최 영 목사

▲안인권 목사

▲이영진 목사

▲류경렬 목사

▲박종희 목사

▲심종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