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총회가 계속되고 있다. 둘째날인 23일에는 커피 농장과 활화산, 폭포 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타리카는 1800년대 초반부터 커피 재배를 시작해 1820년부터 커피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화산 토양과 온화한 기후는 커피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커피는 코스타리카 3대 수출품 중 하나로 법적으로 아라비카 종만 재배할 수 있다. 전통적인 가공 방법인 습식법을 고집해 최고의 커피를 수출하고 있다.

NCKPC 회원들은 도카 커피 농장을 찾아 커피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커피 묘목(위)이 자라 좋은 커피를 생산하는 커피 나무가 되기 까지는 25년이 걸린다고 한다.

▲잘 익은 빨간 커피 열매를 물에 담그는 것에서부터 공정은 시작된다. 좋은 커피 열매는 물 아래 가라앉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 위에 뜬다. 이를 분류시키는 것이 첫번째 순서다.

▲상품의 커피 열매를 큰 것과 작은 것으로 분류하는 것이 두번째 공정이다. 큰 열매는 큰 것대로, 작은 열매는 작은 것 대로 나누어 따로 가공한다. 크기에 따라 커피 열매를 분류하는 실린더(아래)

▲커피 열매의 과육을 없애는 것이 세번째 공정이다. 물에 며칠간 담궈두면 과육이 사라진다.

▲이렇게 가공된 커피는 밖에 말려진다. 열흘에서 2주 정도 바깥에서 말리는 과정을 거친다. 말리는동안 45분마다 한 번씩 뒤집어 준다. 이 과정에서 커피 부분과 껍질이 분류된다.

▲커피는 기계에서 볶아진다. 볶아지는 시간에 따라 순한맛, 강한맛 커피가 나뉘어진다. 대략 20분 내외다.

▲커피는 기계에서 볶아진다. 볶아지는 시간에 따라 순한맛, 강한맛 커피가 나뉘어진다. 대략 20분 내외다. 과정을 설명하는 현지인.

▲커피는 기계에서 볶아진다. 볶아지는 시간에 따라 순한맛, 강한맛 커피가 나뉘어진다. 대략 20분 내외다.

▲갓 볶은 커피를 갈아 향기를 맡았다.

▲도카 커피 농장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 커피와 함께 하는 코스타리카의 전형적인 아침 식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