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참여한 목회자들과 평신도들.

▲차철희 목사(KMC 뉴욕지방 감리사)가 기도했다.

▲찬양선교를 목적으로 2001년 창립된 초교파 합창단 뉴욕기독부부합창단이 특별 찬양했다.

▲노기송 목사(아멘넷 편집위원)가 사회를 맡았다.

▲양춘길 목사(뉴저지교협 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2003년 설립된 기독교 인터넷 신문 아멘넷(대표 이종철 기자) 7주년 특별 집회가 '건강한 한인이민교회 세우기'란 주제로 20일 오후 7시 30분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진행됐다.

'건강한 한인 이민교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양춘길 목사는 건강한 교회의 다섯 가지 특징으로 '건강한 리더십, 사역하는 평신도, 변화에 적응하는 힘, 사랑의 공동체, 재생산하는 교회'를 꼽았다.

양춘길 목사가 목회자의 리더십에 관해 언급하며 강조했던 것은 '신실성'이었다. 어릴 적부터 공부도 운동도 경쟁심에서, 목회도 경쟁심에서 했다는 양춘길 목사는 36세에 첫 목회를 시작해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 것을 입증하려 열심히 뛰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신실해야 될 것인데 그렇지 못하고 목회자의 함정에 빠졌었다며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신실과 겸손'의 훈련을 가장 강하게 시키셨다고 양 목사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엘피스찬양선교단(단장 김정길)이 찬양, 노기송 목사(아멘넷 편집위원, 뉴욕새예루살렘교회)가 사회, 차철희 목사(KMC 뉴욕지방 감리사)가 기도, 뉴욕기독부부합창단(지휘자 소유영)이 찬양, 양춘길 목사(뉴저지 교협 회장, 필그림교회)가 말씀, 김종덕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뉴욕실로암장로교회)가 축사, 유상열 목사(아멘넷 편집위원장, 리빙스톤교회)가 광고, 최창섭 목사(직전 뉴욕교협 회장, 에벤에셀선교교회)가 축도했다.

한편 이종철 대표는 "독자분들과 운영에 관계된 여러분, 재정적으로 후원해 준 교회와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양적인 발전, 질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아멘넷 초기 교계의 흐름을 전한다는 방향에서 건강한 교회, 한인이민교회 중심에 집중된 취재로 변했다."며 "내년에는 한인 교회의 차세대와 미래를 놓고 고민할 예정이다. 부족하니 모자람이 보일 때마다 기도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