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교회(진재혁담임목사)에서는 24일, 지역의 노인들을 모신 2010년 뉴비전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 경로잔치는 실버대학(교장 장관혁집사)주최로 지역의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식사및 친교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청년부에서 준비한 태권도시범, 코믹한 차력쇼등으로 어르신들을 흥겹게 했고, 한글학교에서 마련한 다양한 북춤으로 신명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은 한결같이 "뜻한 대접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이었고, 특히 젊은 청년들이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손길이 감사하다"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뉴비전교회에서 매년 마련하는 한인사회와 지역 노인들을 섬기는 행사로 특히2010년도 교회 표어인 '소금과 빛' 사역의 일환으로 교회 많은 부서들이 협력하여 지역의 많은 노인들을 초청했다.

뉴비전교회 실버대학(Silver College)은 가주한인사회의 모든 노년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학교로 2006년도부터 배움과교제, 더 나아가 성숙한 삶을 나누며 보람과 희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매년 봄과 가을학기에 두학기에 개강하고 있다.

매번 130여 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각학기는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 수업을 하며 수강과목으로는 성경공부외에 영어회화, 컴퓨터, 건강체조, 의학상식, 노래배우기, 미술, 서예, 바둑, 미국역사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넓은 실내 체육관에서의 건강체조를 비롯해, 컴맹에서 탈출하여 자녀와 손자에게 이메일도 할 수 있게하는 컴퓨터 강의시간, 서예시간, 바둑등의 다채로운 취미활동으로 준비되어있다.

학기중간에 열리는 경로잔치는 이미 이 지역의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인기행사로 주변의 이웃과 친구분들을 초청하고, 정성으로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노래와 가무를 즐기는 흥겹고 신나는 한마당 큰 잔치이다.

이외에도 봄, 가을에 경치좋은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경로여행도 매년 정기적으로 준비된다. 교회에서 마련하는 단체버스와 바베큐 음식 및 각종 다채로운 게임과 퀴즈 그리고 장기자랑을 통해 오랜만에 받는 선물로 어르신들이 매년 기다리시는 귀한 행사이다. 참석하시기 원하는 분들은 실버대학 교무 김영애권사 (408.376-0146)에게 문의하면 된다.